"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를 짓밟는 것"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지난 1일 박유하 교수와 '제국의 위안부'를 출판한 뿌리와이파리 정종주 대표에게 주기로 한 특별공로상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출협은 "수상자 선정 과정에서 일제 식민 지배를 겪은 우리 국민들의 고통스러운 역사와 위안부 할머니들, 또 그의 아픔에 동감하여 그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활동하고 성원해온 많은 분의 아픔과 분노를 깊게 헤아리지 못했다"며 "이 점에 대해 국민들과 위안부 할머님 당사자들은 물론 함께 염려하고 활동해온 많은 분께도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앞서 출협은 이번 달 13일 제39회 책의 날 기념식 및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
"철저히 수사해 제대로 벌하라" 서울구치소가 교정 직원들을 동원해 지난 1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적인 심부름을 해줬다는 특혜 의혹이 제기되면서 법무부가 감찰에 착수했다. 누리꾼들은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1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 누리집의 한 카페 익명게시판에는 ‘탄핵 후 법무부에서 감사해야 할 일들’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판은 현직 교도관을 인증해야 글을 쓸 수 있는 곳으로, 글에는 윤 전 대통령 수감기간 동안 ‘교정 보안 직원 7명을 차출해 사동 도우미로 부렸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15일 체포돼 구속됐다가 3월 8
대미 투자 3500억달러, 백지수표인가 전략적 카드인가 최근 한국 경제의 화두는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요구다. 미국이 관세 협상의 조건으로 제시한 이 막대한 투자 패키지를 두고, 국내에서는 ‘백지수표’를 강요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3500억달러 전액 현금 투자 시 금융 위기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하면서, 이 문제는 단순한 기업의 투자 결정을 넘어 국가 경제의 운명을 가르는 중대 사안이 되었다.한국은행 역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산업 공동화, 고용 위축, 인재 유출 등의 리스크가 크다”고 경고하며, 막대한 규모의 투자가 가져올 부작용에 대해 심
유럽한인총연합회 대표단, 장흥 방문 장흥군은 지난달 27일 유럽 30여 개국 한인회를 아우르는 유럽한인총연합회 대표단이 장흥군을 방문해 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장흥군이
전남도, 중소기업 AI 대전환 본격 추진 전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도는 2년간 국비 140억원을 포함한 총 233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역주도형 AI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