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리포트 분석-2024년10월> ③ 전배승·허제나 애널리스트 3종목 목표가 적중

흥국·한화·신영·SK·DS·IBK투자증권 1위 애널리스트 전무

신진호 기자 2025-05-14 08:38:13

2024년 10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132종목 가운데 45종목(34%)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LS증권 전배승·DB금융투자 허제나 애널리스트가 3종목씩을 적중시켜 1위에 올랐다. 사진=서울 여의도 DB금융투자 사옥 전경

2024년 10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132종목 가운데 45종목(34%)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LS증권 전배승·DB금융투자 허제나 애널리스트가 3종목씩을 적중시켜 1위에 올랐다. 흥국증권과 한화투자증권, 신영증권, SK증권, DS투자증권, IBK투자증권에서는 1위에 오른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13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4년 10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132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17종목)보다 115종목 늘어난 수치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종가(2025년 4월 30일)를 비교 분석한 결과 ±10% 이내 적중시킨 종목은 크래프톤 등 45종목(34%)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가 23회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20)와 현대모비스·삼성전기·기아·LG이노텍(19), 삼성바이오로직스·LG에너지솔루션·삼성E&A·LG전자·삼성SDI(18)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증권사(1위 애널리스트 중복 포함) 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6종목에서 적중률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해 1위에 올랐고, 다올투자증권(5종목), DB금융투자·삼성증권·LS증권·한국투자증권·교보증권·하나증권(4종목)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흥국증권과 한화투자증권, 신영증권, SK증권, DS투자증권, IBK투자증권에서는 1위에 오른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애널리스트(1위 적중 종목 중복 포함) 별로는 LS증권 전배승·DB금융투자 허제나 애널리스트가 3종목씩을 적중시켜 1위에 올랐고, 한국투자증권 백두산·미래에셋증권 배송이 애널리스트가 2종목씩을 적중시켰다.

15개 증권사가 추천한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LS증권 전승배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만원) 대비 종가(6만4500원) 오차율 –7.86%로 적중시켜 1위에 올랐고, NH투자증권 정준섭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1.38%로 꼴찌였다.

10개 증권사가 추천한 NH투자증권의 경우 LS증권 전승배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만5500원) 대비 종가(1만5350원) 오차율 –0.97%로 적중시켜 1위에 올랐고, BNK투자증권 김인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06%로 그 뒤를 따랐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현대백화점의 경우 DB금융투자 허제나·미래에셋증권 배송이·대신증권 유정현·하나증권 서현정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만원) 대비 종가(5만9800원) 오차율 –0.33%로 적중시켜 1위에 올랐고, 키움증권 박상준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08%로 그 뒤를 따랐다.

12개 증권사가 추천한 LG생활건강의 경우 경우 DB금융투자 허제나·미래에셋증권 배송이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5만원) 대비 종가(33만7500원) 오차율 –3.57%로 적중시켜 1위에 올랐고, 대신증권 정한솔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25%로 그 뒤를 따랐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한국투자증권 백두산·NH투자증권 윤유동·신한투자증권 임희연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만1000원) 대비 종가(1만1850원) 오차율 7.73%로 적중시켜 1위에 올랐고, KB증권 강승건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8.8%로 꼴찌였다.

12개 증권사가 추천한 하이브의 경우 미래에셋증권 김규연·유진투자증권 이현지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7만원) 대비 종가(26만7000원) 오차율 –1.11%로 적중시켜 1위에 올랐고, 신한투자증권 지인해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69%로 그 뒤를 따랐다.

11개 증권사가 추천한 LS ELECTRIC의 경우 미래에셋증권 조연주·신한투자증권 이동헌·KB증권 정혜정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1만원) 대비 종가(20만3500원) 오차율 –3.1%로 적중시켜 1위에 올랐고, 삼성증권 한영수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7.5%로 그 뒤를 따랐다.

8개 증권사가 추천한 HD현대건설기계의 경우 모든 애널리스트가 목표가를 적중시켰다. 하나증권 유재선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만8000원) 대비 종가(6만7700원) 오차율 –0.44%로 적중시켜 1위에 올랐고, 한화투자증권 배성조·다올투자증권 최광식·삼성증권 한영수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1.04%로 그 뒤를 따랐다.

8개 증권사가 추천한 한화솔루션의 경우 삼성증권 조현렬·iM증권 전유진·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만원) 대비 종가(2만9900원) 오차율 –0.33%로 적중시켜 1위에 올랐고, 하나증권 윤재성·신한투자증권 윤재성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1%로 그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