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 안전감찰 실시

김동욱 기자 2025-10-02 11:05:58
한국남부발전 감사실은 최근 정부의 안전 최우선 정책 기조에 발맞춰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과 범정부 차원의 안전 강화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건설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감찰’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 감사실은 최근 정부의 안전 최우선 정책 기조에 발맞춰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과 범정부 차원의 안전 강화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건설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감찰’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안전감찰은 정부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사회 구현’이라는 국정기조에 부응하고, 지난 9월 15일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다수의 협력업체 근로자가 함께 작업하는 건설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선제적인 예방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점검은 남부발전 감사실 주관하에 안전경영처, 대한산업안전협회가 함께하여 전문성을 높였으며,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중대재해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안전모·안전대 등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등 11대 핵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남부발전 감사실은 이번 건설 사업장 안전 감찰을 시작으로, 운영 중인 발전소 등 경상 사업장으로도 점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보다 체계적인 안전감찰을 시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드러난 미비점은 즉시 개선 조치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위험요인은 근본적인 안전관리 개선 계획에 반영하여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명수 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은 보여주기식 관리가 아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근본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현장의 작은 위험요소 하나까지 철저히 관리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사업장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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