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합의한 데 의미가 있다" 내년 최저임금이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결정됐다. 인상율에 대한 노사 이견은 여전한 모습이지만 온라인에선 합의로 이번 결론이 도출됐다는 사실에 의미를 두는 반응이 많았다.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공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1만30원)보다 290원(2.9%) 높은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15만6880원이다. 이번 인상률은 1%대였던 올해(1.7%)나 2
"모든 게 하나씩 제자리를 찾아 가는 듯" '항명죄' 재판에서 무죄가 확정된 박정훈 대령이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복귀한다. 2023년 8월 수사단장에서 보직 해임된지 1년 11개월만이다. 박 대령의 무죄 확정과 직무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도 박수를 보내고 있다.해병대는 10일 "순직 해병 특검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확정된 박 대령을 11일부로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재보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는 전날 박 대령 형사재판에 대한 항소를 취하했다. 앞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특정한 초동조사 결과에 대해 군 수뇌부가 이첩 보류 지시를 내리자, 박 대령
K-석유화학, 위기 속 기회 모색해야 한국 석유화학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난 10여 년간 수출을 통해 성장하며 제조업과 수출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수출이 정체되고 수익성이 나빠지면서 산업 전반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 문제의 본질은 단순한 경기 불황이 아니다. 산업 구조의 근본적인 한계에 부딪친 것이다. 이대로라면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 전체가 생존을 위협 받는 구조적인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석유화학산업은 자동차와 가전, 건설 등 전방 산업에 필수 원자재를 공급하는 기간산업으로서, 국가 경제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 과거 화학제품 제조업은 제조업 부가가치에서 상
정철원 담양군수 "주민 체감 정책 시행" 정철원 담양군수가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그간의 군정 운영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혔다. 정 군수는 군정 정상화를 위한 기반 정비와 함께 주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사업들을 차근차근 실행하고 있다.지난 5월 농림
'여수・광양항서 북극까지'…전남도, 정책세미나 전남도는 11일 도청 왕인실에서 ‘북극항로 시대 여수·광양항의 역할과 성장전략’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열고,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정책
'배민 TOPS' 참여 소상공인 주문 수 70%↑ 배달의민족이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 platform’s Onlinesales Package for Small businesses, T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