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리포트 분석-2024년12월> ② LS증권 적중률·적중수 꼴찌
2025-07-15

2024년 12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11종목 가운데 1종목(9.09%)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최악의 오차율은 IBK투자증권 김태현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삼양식품으로 94%에 달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등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주가가 치솟고 있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가 크게 벗어났다. NH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 등 13개 증권사에서는 1위에 오른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16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4년 9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14개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90개)보다 76종목 줄어든 수치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종가(2025년 6월 30일)를 비교 분석한 결과 ±10% 이내 적중시킨 종목은 크래프톤 등 1종목(9.09%)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기아가 13회로 추천을 가장 많이 받았고, 삼성전자(11)와 오리온(7), 크래프톤·LG에너지솔루션·삼양식품(6) 등이 뒤를 따랐다.
증권사 별로는 한국투자증권이 한 종목에서 적중률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했고, NH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 등 13개 증권사에서는 1위에 오른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크래프톤의 경우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0만원) 대비 종가(36만3000원) 오차율 –9.25%로 1위에 올랐고, 대신증권 이지은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4.38%로 꼴찌였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양식품의 경우 IBK투자증권 김태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2만원) 대비 종가(139만5000원) 오차율 93.75%로 꼴찌였고, KB증권 류은애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86%로 그 뒤를 이었다.
삼양식품

13개 증권사가 추천한 기아의 경우 현대차증권 장문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6만5000원) 대비 종가(9만6900원) 오차율 –41.27%로 꼴찌였고, 대신증권 김귀연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9.44%로 그 뒤를 이었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현대차증권 강동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56만원) 대비 종가(29만7000원) 오차율 –46.96%로 꼴찌였고, DB금융투자 안회수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6%로 그 뒤를 이었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롯데정밀화학의 경우 현대차증권 강동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만원) 대비 종가(3만9450원) 오차율 –43.64%로 꼴찌였고, IBK투자증권 이동욱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1.99%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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