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리포트 분석-2024년10월> ④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가 오차율 110%

2024년 10월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132종목 가운데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가 오차율이 110%에 달해 꼴찌를 기록했다. 주가 급등이 이어지면서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목표가가 크게 빗나갔기 때문이다. 방산주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HD현대중공업의 목표가도 크게 벗어났다. LG화학 등 화학주들의 오차율도 컸다.

14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4년 10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 132개 가운데 최악의 목표가 오차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09.74%로 조사됐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 적중률은 6개월 후 종가(2025년 4월 30일)와 비교했다. 

7개 증권사가 추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5만원) 대비 종가(79만7000원) 오차율 109.74%로 꼴찌를 기록했고, NH투자증권 이재광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87.53%로 그 뒤를 이었다.   

7개 증권사가 추천한 HD현대중공업의 경우 KB증권 정동익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2만원) 대비 종가(40만2000원) 오차율 92.73%로 꼴찌를 기록했고, DS투자증권 양형모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74.78%로 그 뒤를 이었다.   

8개 증권사가 추천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현대차증권 김헌용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만9000원) 대비 종가(6만7100원) 오차율 72.05%로 꼴찌를 기록했고, 유진투자증권 이현지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9.79%로 그 뒤를 이었다.   

18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성SDI의 경우 한화투자증권 이용욱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0만원) 대비 종가(17만6000원) 오차율 70.67%로 꼴찌를 기록했고, 상상인증권 유민기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8%로 그 뒤를 이었다. 

16개 증권사가 추천한 LG화학의 경우 BNK투자증권 김현태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5만원) 대비 종가(21만6000원) 오차율 66.77%로 꼴찌를 기록했고, 한국투자증권 최고운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7.65%로 그 뒤를 이었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롯데케미칼의 경우 메리츠증권 노우호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5만5000원) 대비 종가(6만300원) 오차율 61.1%로 꼴찌를 기록했고, 삼성증권 조현렬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1.76%로 그 뒤를 이었다. 

15개 증권사가 추천한 POSCO홀딩스의 경우 하나증권 박성봉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4만원) 대비 종가(26만500원) 오차율 64.8%로 꼴찌를 기록했고, 한국투자증권 최문선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2.5%로 그 뒤를 이었다. 

13개 증권사가 추천한 한화시스템의 경우 한화투자증권 배성조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만3000원) 대비 종가(3만9000원) 오차율 69.57%로 꼴찌를 기록했고,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2.5%로 그 뒤를 이었다. 

13개 증권사가 추천한 포스코퓨처엠의 경우 상상인증권 유민기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8만원) 대비 종가(12만49000원) 오차율 67.13%로 꼴찌를 기록했고, KB증권 이창민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0.97%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