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체크

"최악도 이런 최악이 없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공식화하면서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야당이 “오염수 테러”라며 반발하는 가운데 정부와 여당은 “비과학적 촛불 선동”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이같은 국민 정서와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대통령실은 최근 자체 예산을 투입해 ‘후쿠시마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취지의 홍보
김두윤 기자 2023-08-23 15:54:51

"한국경제가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금리가 15%대에 이르는 카드론이 한 달새 5500억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현재 심각한 가계부채 문제와 맞물려 우리 경제 불확실성을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다중 채무자의 카드론 이용이 많은 상황에서 연체율 급증으로 카드사 건전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다.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mid
이재영 기자 2023-08-22 21:12:22
'비리백화점 경남은행' 네티즌

'비리백화점 경남은행' 네티즌 "솜방망이 처벌이 문제"

BNK경남은행이 '비리백화점'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최근 500억원대 횡령사고에 이어 이번에는 직원이 불법으로 차명 거래를 하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 또한 고객이 지점에 오지 않았는데도 계좌를 개설해주고 사모펀드도 불완전 판매를 하는 등 고객돈을 관리하는 금융사라고는 도저히 보기 힘들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쓴소리가 나온다. 22일 금
김두윤 기자 2023-08-22 13:41:13

"막내 동생뻘 어린 천재를 시기, 질투나 하는 못난 것들"

만 10세인 올해 3월 서울과학고에 입학해 화제가 됐던 백강현 군이 학폭 때문에 한 학기 만에 자퇴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거세다. 특히 ‘서울과학고 선배맘’이 보낸 비방 이메일이 공개되면서 비판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이메일로 오히려 서울과학고의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난 20일 백군 아버지는 “백강현과 관련
김진수 기자 2023-08-21 16:34:37
'후쿠시마 오염수 조기 방류 요청' 의혹에 민심도 '싸늘'

'후쿠시마 오염수 조기 방류 요청' 의혹에 민심도 '싸늘'

일본 정부가 이달중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밀어붙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리 정부와 여당 측에서 내년 총선을 대비해 오염수 방류를 서둘러달라고 요청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일파만파가 되고 있다. 정부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야당에선 사실이 아니라면 왜 정정보도를 요청하지 않느냐며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온라인에서 확인
김두윤 기자 2023-08-21 13:57:45

"한미일 공동체라더니 日 신사참배, 美 일본해 표기"

미국 국방부가 동해를 일본 정부에서 원하는 ‘일본해’로 표기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국민의 반발이 거세다. 온라인에서 누리꾼들도 "독립투사 분들이 지하에서 통곡 하시겠다"며 공분을 표출하고 있다.미국은 지난 2월 동해상에서 한미일 훈련을 실시하면서 훈련 장소를 '일본해'라고 표기했다. 지난해 10월 첫 한미일 훈련에서는 일본해로
이재영 기자 2023-08-18 07:31:21

"당 선거에 개입하면 불법 아닌가"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사진)이 지난 1월 여당인 국민의힘 대표 선출을 앞두고 특정 인사의 출마 자제를 요청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16일 KBS 보도 등에 따르면 강 수석은 당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강신업 변호사 측 인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출마 자제를 요청했다. 강 수석은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운영에 관여했던 강 변호사가 당권에
김진수 기자 2023-08-16 12:29:53
“해병대 명예 수사단장이 다시 찾아”

“해병대 명예 수사단장이 다시 찾아”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하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보직 해임되고 집단항명 혐의로 입건까지 되면서 외압 논란이 거세다. 누리꾼들은 박 대령에 대해 “후배에 귀감이 되는 자랑스런 참 군인이자 명예로운 해병대”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앞서 군감찰은 채 상병 순직 사고 수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지 말라는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
김진수 기자 2023-08-14 08:06:01
폭염 속 직원 사망에도 사과 '모르쇠' 코스트코 비판 고조

폭염 속 직원 사망에도 사과 '모르쇠' 코스트코 비판 고조

폭염속 카트를 관리하던 직원이 숨지는 사고에도 공식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코스트코에 대한 공분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 회사 대표가 빈소를 찾아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여론은 더욱 거세다. 외국계기업인 코스트코의 '한국 무시'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누리꾼들은 "중대재해법을 적용해야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와 언론보도에
김두윤 기자 2023-08-11 16:32:19

"입으로 흥한자 입으로 망한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법원은 지난 10일 사자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게 검찰의 구형인 벌금 500만원보다 무거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력 정치인인 피고인의 글 내용은 거짓으로, 진실이라 믿을 만한 합당한 근거도 없었다"며 "악
김두윤 기자 2023-08-11 14:34:55

"집값 잡으라고 정권 바꿔놨더니 대놓고 부양중"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미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0일 한국은행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7월 말 기준 1068조1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원 증가했다. 잔액 기준으로는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전달 대
김동욱 기자 2023-08-10 16:28:46

"위기대응 역량 보여줬다" 김현숙 장관에 누리꾼 비판 고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결국 '조기 철수'로 끝난 가운데 "한국의 위기 대응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시점"이라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발언이 비판 도마에 올랐다. 준비 부실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하지 못할 망정, 자화자찬으로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는 것이다. 누리꾼들도 "부끄러움은 국민 몫"이라며 이번 사태가 끝나면 부실 대응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김진수 기자 2023-08-09 16:30:53

"법도, 정의도, 상식도, 다 무너졌다"

재직 시절 각종 정치공작을 벌인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복역해온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오는 14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원 전 국장은 올해 신년 특별사면에서 '잔형 감형' 대상에 이름을 올려 당시 남은 형기 7년이 절반으로 줄어든 바 있다. 이번 결정에 대한 누리꾼 반응이 지지성향별로 엇갈리는 가운데 관련 기사에 달린 감성반응은 부정반응이 더 많았다.8일 법조계에 따르
김두윤 기자 2023-08-09 12:48:42
'롤스로이스男 석방'에 네티즌

'롤스로이스男 석방'에 네티즌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표본"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를 몰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에게 중상을 입힌 20대 남성 운전자가 석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에서 A씨가 몰던 롤스로이스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 1명이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쳤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현
김진수 기자 2023-08-08 16:27:49

"지금 회 먹고 휴가보낼 시기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6박 7일간의 여름 휴가를 마치고 8일 업무에 복귀했다. 애초 9일 복귀였지만 잼버리 파행, 태퉁 북상 등 현안이 쌓이면서 일정을 하루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혁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잼버리 대원들의 수도권 이동과 한반도 상륙이 예고된 제6호 태풍 ‘카눈’ 피해예방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
김두윤 기자 2023-08-08 13:32:29
'범인 잡다 손해배상' 현실에 누리꾼

'범인 잡다 손해배상' 현실에 누리꾼 "경찰 면책특권 강화하라"

경찰 지휘부가 흉악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천명한 가운데 온라인에선 손해배상이 무서워 강력 범죄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자조가 담긴 한 경찰관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7일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칼부림 사건? 국민은 각자도생 해라'라는 글이 올라왔다. 경찰청 소속을 인
김두윤 기자 2023-08-07 15:38:01
'묻지마 흉기 난동'에 누리꾼

'묻지마 흉기 난동'에 누리꾼 "사형제 부활시켜라"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르면서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 관악구 신림역에 이어 전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백화점에서 불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흉기 난동이 발생하면서 무서워서 밖을 못나가겠다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날에는 대전 고등학교에서 흉기 사고가 터졌다. 최근 사건들이 모두 사람들이 많은 공개된 장소에서 터졌다는 점에서 국
김진수 기자 2023-08-04 16:30:34
온열환자 속출에 누리꾼

온열환자 속출에 누리꾼 "군대도 이런 날씨에 훈련 안 한다"

전북 부안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폭염과 행사를 총괄하는 조직위원회의 부실 운영으로 ‘나라 망신을 시키고 있다'는 비판여론이 거세다. 특히 조직위가 "큰 문제가 없다"라는 입장을 반복하면서 여론은 더욱 악화하는 모양새다. 온라인에서 누리꾼들도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 안전관리본부는 4일 브리핑에
김두윤 기자 2023-08-04 13:45:48
'미수금 급증'에 누리꾼들

'미수금 급증'에 누리꾼들 "한방에 훅 간다"

외상으로 주식을 샀다가 돈을 갚지 못해 발생한 위탁매매 미수금이 역대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반대매매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돌발 악재 발생시 반대매매 물량이 늘어나고 이 물량이 다시 지수를 더욱 끌어내리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이재영 기자 2023-08-03 17:00:02

"세대갈등 부추기는 범죄행위"

'노인 폄하' 논란에 휘말린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고개를 숙였다. 여당은 이재명 대표가 사과해야한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3일 오전 10시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논란의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지난 일요일 청년 좌담회에서의 제 발언에 대한 여러 비판과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
김진수 기자 2023-08-03 13:33:33

쿠팡 "최초 여성 캠프 리더 탄생"

쿠팡 배송캠프의 첫 여성 캠프리더가 탄생했다. 17일 쿠팡은 최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소속 김아림(32)씨가 경기도 일산1 캠프 리더로 승진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