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체크

"그나마 법원은 양심이 있군"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의 배상금 공탁 신청에 대한 법원의 ‘불수리’ 결정이 잇따르면서 현재 진행중인 재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다양한 누리꾼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근본적으로 일본이 빠진 배상금 지급 방식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적지 않았다.정부는 지난 3월 일본 기업이 내야 할 배상금을 재단이 모금한 돈으로 대신 지급하는 '제3자 변제' 방
김진수 기자 2023-07-06 15:42:50

"누가 누구를 무엇으로 격려하는지"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 보폭이 넓어지고 있다. 최근 각종 문화예술 행사에 참석해 존재감을 드러냈던 그가 이번에는 여성 기업인 행사에 등장했다.김 여사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경력이 단절돼 용기를 잃은 후배와 길을 못 찾아 성장하지 못하는 청년의 롤모델이 돼 달라"며 "우리 여
김두윤 기자 2023-07-05 16:06:14
애플 시총 3조달러 돌파에 누리꾼

애플 시총 3조달러 돌파에 누리꾼 "삼성전자는 저평가"

미국 애플의 시가총액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3조 달러(3952조원)를 돌파하면서 과연 주가가 어디까지 더 오를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애플 주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2.31% 오른 193.97달러(25만55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3조510억 달러(4019조원)에 달했다. 지난해 1월 3일 장중 3조 달러를 돌파한 적은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1976년
김진수 기자 2023-07-04 16:35:36

"안전하다면 후쿠시마 가서 먹방해라"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하겠다며 지난달부터 국회 상임위원회별로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수조속 물을 마시고 생선회를 먹는 등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면서 야당에선 '코미디, 쇼'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 반응은 '답답하다'는 반응이 많았다.지난달 30일에는 국회 기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노량진을 찾았다.
김두윤 기자 2023-07-04 14:22:50

"유튜브 알고리즘 인사" vs "양심도 없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여만에 이뤄진 개각을 두고 후폭풍이 거세다. 야당은 "극우 개각, 극우 유튜버 개각"이라고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29일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명하고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고검장 출신인 김홍일 변호사를 임명하는 등 10여곳 부처의 장·차관을 임명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차관급인
김두윤 기자 2023-07-03 14:54:10

"옹졸의 극치" vs "내로남불"

30일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식' 초청 대상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야당 인사들이 제외되면서 무성한 뒷말이 나오고 있다. 김 지사가 직접 유감의 뜻을 밝힌 가운데 여야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서해선 복선전철 대곡∼소사 구간(18.3㎞)은 경기 고양시를 출발해 서울 강서구(김포공항역)를 지나 경기 부천까지 최단 거리로 이어주는 사업이다. 개통식은 이날 오전
김두윤 기자 2023-06-30 16:11:56

"장미란이 뭐가 어때서?"

지난 29일 개각에서 체육과 관광 정책을 총괄하는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장미란 용인대 교수가 깜짝 발탁되면서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1983년생인 장 차관 내정자는 1977년 서석준 경제기획원 차관(당시 만 39세) 이후 역대 정부 부처 최연소 차관 타이기록을 세웠다. 장 차관 내정자는 "스포츠 현장에서 페어플레이 정신은 공정·상식
이재영 기자 2023-06-30 14:13:13

"휴대폰 분실이 강력 범죄?"

경찰 강력팀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분실한 휴대폰을 찾기 위해 출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당의 비판이 거세다. 온라인에선 "의자에 올려져있던 남의 핸드폰은 왜 가져갔느냐", "휴대폰 분실하면 경찰에 신고하라" 는 등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6·25 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이 끝난 직후인 낮 12시 20분께 한 장관의 보
김두윤 기자 2023-06-28 15:30:06

"이제 와서 책임을 지겠다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미국에서 1년여만에 귀국하고 정치 활동 재개를 시사하면서 정치권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지난해 6월 지방선거 후 미국으로 건너간 이낙연 전 대표는 1년간 조지워싱턴대학에서 방문 연구원 자격으로 유학 생활을 마치고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 전 대표는 입국 직후 "지금 세계는 대
김진수 기자 2023-06-28 15:00:32
'CJ CGV 1조 유상증자'에 누리꾼들 비판 고조

'CJ CGV 1조 유상증자'에 누리꾼들 비판 고조

CJ CGV가 1조원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고 주가가 연일 급락하면서 주주들이 울상이다. CJ CGV는 지난 20일 57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4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유상증자 5700억원 가운데 3800억원이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된다. 주가는 추풍낙엽이 되면서 신저가로 곤두박질쳤다. 27일 CJ CGV 주가는 전일대비 250원(-2.55%) 내린 9540원에 거래되
김진수 기자 2023-06-27 15:43:28

"시스템과 정치가 후진적 이어서 벌어진 비극"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희생자 추모를 위해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당론 채택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누리꾼들도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특별법에는 독립
이재영 기자 2023-06-26 14:11:13

"대구경찰의 화풀이 보복 수사"

대구경찰청이 대구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한 것이지만 최근 대구퀴어문화축제에서 양측간 충돌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표가 나온다. 홍 시장이 ‘보복 수사’라며 반발하는 가운데 경찰은 이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온라인에선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
김진수 기자 2023-06-23 16:00:32
'비트코인 3만달러 돌파'에 누리꾼들

'비트코인 3만달러 돌파'에 누리꾼들 "폭탄 돌리기"

비트코인이 연일 강세다. 제도권 금융사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나서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화폐로서의 가치'를 언급하면서 급등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22일 오후 1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개당 395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시 4010만원을 기록한 뒤 등락을 거급하고 있다. 같은시각 미국 코인베이스에서는 비트코인 1
이재영 기자 2023-06-22 15:00:51

"국회의원 줄이고 구‧시의원, 비례대표는 없애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국회의원 감축'을 야당에 제한하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에서 누리꾼 대다수가 찬성의 뜻을 표했다.김 대표는 지난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제도 도입, 국회의원 전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서명 등 '정치 쇄신 3대 과제' 공동 서약을 할 것을 야당에 공식 제안했다. 현행 국회의원
김진수 기자 2023-06-21 15:36:43

"대통령은 불필요한 언행은 삼가해 주세요"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의 후폭풍이 거세다. '물수능' 논란은 물론 연초도 아니고 올해 수능이 150여 일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굳이 대통령이 나서서 혼란을 자초하느냐는 학부모들의 원성이 폭발하고 있다. 부랴부랴 당정이 해당 발언이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정 수능'을 강조한 것이
김두윤 기자 2023-06-19 14:45:19

"외교건 경제건 국방이건 상호주의가 기본"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베팅' 발언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외국인 영주권자 지방선거 투표권을 한국인 영주권자에 투표권을 부여하는 국가에 대해서만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가간 일은 상호주의가 기본인 만큼 이참에 선거제도를 이에 맞게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에서 누리꾼들도 이에 동조하는 의견이 많았다.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14일 SN
김진수 기자 2023-06-16 14:29:04

"내로남불의 극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아들이 암호화폐 회사에 재직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보유 코인 내역을 공개하라는 야당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김 대표의 아들이 지난 2022년 “불장 다시 왔을 때 다바로 인생 엑싯해야죠”라고 말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하는 모양새다. 온라인에선 김남국 의원과 관련해 공세를 펼칠 때와는 태도가 너무 다르다
김두윤 기자 2023-06-15 17:11:08

"집값 떠받치려다 경제 무너질까 우려"

지난 15개월간 10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향후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시장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거의 모든 위원들이 물가상승률을 2%로 낮추려면 올해 중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도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예상
이재영 기자 2023-06-15 15:25:04

"모두 다 비싸게 사는 단통법 폐지하라"

통신사 간 지원금 경쟁을 제한해 가계 통신비 부담을 높인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 일명 '단통법'을 폐지하라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법 폐지 대신 개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금까지 진행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 단통법 개정을 포함한 가계
김진수 기자 2023-06-15 14:02:48
교촌치킨 할인행사 '생색내기' 비판

교촌치킨 할인행사 '생색내기' 비판

교촌치킨이 치킨값 할인행사에 나섰다가 오히려 '생색내기'라는 소비자들의 비판에 직면했다. 이벤트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메뉴와 금액이 일정 기준으로 제한되면서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불만이 폭발하고 있는 것이다. 배달료 최초 도입 등으로 교촌치킨이 치킨값 인상을 주도했다는 이미지가 강한 상황에서 이번 사건으로 교촌의 얄팍한 장삿속만 더욱 소비자에 각인시키는
김두윤 기자 2023-06-14 15: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