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수첩> LG '인화정신' 살리자
LG그룹을 상징했던 ‘인화(人和)’ 정신이 시험대에 올랐다. 5년여 전 합의에 의해 마무리됐던 상속문제가 최근 법적분쟁으로 되살아난 탓이다. LG家를 ‘불협화음이 없는 가문’으로 각인시킨 구인회 창업주의 이념이 80여년 만에 흔들리고 있는 셈이다.LG는 올해 기분좋은 한 해를 보내고 있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역대 최대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LG
김진수 기자 2023-09-08 1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