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호의 커피노트> 자연의 향미 파푸아뉴기니 까무시 블루마운틴
10여 년 전 파푸아뉴기니(Papua New Guinea)를 여행 갔을 때 느낌은 ‘날 것’ 그 자체였다. 수도인 포토모르즈비(Port Morsby)의 중심가만 살짝 벗어나도 황톳길이었고, 주택은 나무와 양철로 만들어 허름했다. 가장 주의할 사항은 현지인과 눈을 마주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이들은 외부인이 자신의 눈을 보는 것을 적대적인 것으로 간주해 공격적 성향을 드러낸다고 했다
신진호 기자 2024-02-28 12: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