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다"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가리켜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 통일했다"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당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에선 '부끄럽다'는 반응이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을 보면 김 최고위원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자유수호연합' 초청 강
2023-03-28 12:03:24

"이게 상식적인 판단인가" vs "현명한 판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이 검사의 권한을 침해하지 않았으며 개정 법률은 유효하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이법이 수사권·소추권의 일부를 국가기관 사이에서 조정·배분하도록 개정한 것이므로 검사의 헌법상 권한 침해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지난 23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검사 6명이 국회의장을 상대로 낸 권한쟁
2023-03-24 14:07:31

"발전하던 소부장업체 리셋되게 생겼네"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업체를 대거 유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 “한일 양국 기업 간 공급망 협력이 가시화되면, 용인에 조성할 예정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의 기술력 있는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을 대거 유치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반도체 첨단 혁신기지를 이룰
2023-03-22 16:05:26

"대법원 판결을 무시한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 성과에 대한 정치권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법원 판결과 어긋나는 '제3자 변제' 강제징용 해법 등을 "외교 대참사"라고 규정하고 '대통령 탄핵 사유'라고 맹공을 퍼붓자 정부와 여당은 "심각한 인신공격이고 명예훼손"이라고 맞섰다. '탄핵'이라는 민감한 이슈가 불거지면서 댓글여론도 들끓고 있다. 지난 21
2023-03-22 10:30:34

"영토 왜곡은 도발 행위인데 왜 국민을 설득하나"

대통령실이 한일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나눈 대화에 대해 공개 불가 방침을 밝힌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가 독도와 위안부 문제에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와 수산물 수입 문제를 언급했다는 일본 현지 언론들의 보도가 잇따르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대통령실은 일본 매체 보도에 대해 '왜곡보도'라며 유감을 표명했지만 야당에선 일본 언론의 정정보도와 일본 정부
2023-03-21 13:07:56

"자주외교 하자는데 식민지 콤플렉스 프레임을 씌우나"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해법과 한일 정상회담을 옹호하다가 '식민지 콤플렉스'라는 말을 쓰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콤플렉스(complex)란 말은 일상 생활에서 열등감이나 특정 상황에 대한 강박관념 등 부정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일제의 한반도 강탈이라는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와 이에대한 사과와 반성 요구를 과연 이런 단어로 대체할 수
2023-03-20 13:57:54

"국민 자존감을 이렇게 짓밟나?"

지난 16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 '한일 위안부 합의' 이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많은 누리꾼들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대체 한국이 얻은게 무엇이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독도에 대한 문제까지 논의됐다는 일본 언론들의 보도가 나오면서 댓글여론이
2023-03-17 14:47:07

"이렇게 양심선언 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

고(故) 전두환씨의 차남 전재용씨의 아들인 전우원씨가 유뷰트 영상과 SNS를 통해 자신들의 가족이 '검은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다는 폭로성 게시물을 잇달아 올려 파장이 일고 있다. 전두환씨 추징금 환수에 애를 먹는 상황에서 이에대한 당국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씨는 영상에서 "전두환 대통령의 손자, 전재용씨의 아들 전우원&q
2023-03-16 11:16:12

"정말 대통령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망각한 최악의 인터뷰"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매체 요미우리신문과 가진 인터뷰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윤 대통령은 15일 보도된 인터뷰에서 한일 관계 개선과 적극 협력 의지를 드러내고, 강제징용 피해 배상 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보이는가 하면 그에 대한 반발을 한일 관계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려는 정치 세력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 아
2023-03-15 15:50:52
“찍소리 못하는 정부…해산물도 이젠 끝이다”

“찍소리 못하는 정부…해산물도 이젠 끝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국내 반발여론이 거세다. 국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임에도 윤석열 정부는 "국제기준에 맞게 처리돼야 한다"는 우려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들끓고 있다. '굴욕외교' 비판이 거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부터, 방사능 오염수,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초계기 사건 등 한일간 첨예한
2023-03-13 11:36:16

"국민들의 신음 소리가 안들리나요?"

지난 8일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행사장이 입장하는 순간 장내에는 영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주제가 '‘Do you hear the people sing(민중의 노래)'가 흘러나왔는데 이 곡은 민중들의 투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016년 ‘박근혜 정권 퇴진 촛불집회'에서 울려퍼진 바 있다. 이준석 전
2023-03-10 15:09:48

"이제 대놓고 친일파라고 자랑질이네"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옹호하면서 "친일파가 되겠다"고 발언한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김 지사가 시민단체와 야당의 사과 요구에 대해 "사과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거절하면서 파장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댓글여론도 "아예 충북을 일본에 갖다 바쳐라"는 댓글이 올라올 정도로 싸늘한 상황이다. 김
2023-03-10 12:31:36

"이완용도 조선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고 했다"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국내 재단이 대신 판결금을 지급하는 해법을 제시하고 일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이달 중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12년간 중단됐던 셔틀외교 역시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처럼 양국 정상간 관계 개선이 빨라지고 있지만 강제징용 피해자들은 "한국 행정부가 일본 강제동원 가해
2023-03-07 12:57:29
포스코O&M, ‘마음힐링 프로그램’ 가족 상담 확대 운영

포스코O&M, ‘마음힐링 프로그램’ 가족 상담 확대 운영

포스코O&M은 직원들 정신건강 관리로 삶의 질 향상을 돕는 ‘마음힐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음 힐링 프로그램’은 가정, 직장, 인간관계 등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직원 본인뿐만 아니라 부부, 자녀도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 상담은 임직원이 ‘마음의 숲
2023-03-07 09:55:20

"반일보다 국익? 딱 친일파 논리네"

정부가 2018년 대법원으로부터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피고 일본 기업이 아닌 국내 재단이 대신 판결금을 지급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야당과 강제징용 피해자를 지원해온 시민단체들은 "사상 최악의 굴욕외교"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많은 누리꾼도 "대체 누구를 위한 국익이냐"고 반문하고 있다. 박진
2023-03-06 13:42:09

"축구단 협찬은 기소,?전시회 협찬은 무혐의"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코바나컨텐츠 뇌물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검찰이 '증거불충분'을 그 배경으로 설명한 가운데 많은 누리꾼들은 김 여사에 대한 직접 수사가 2차례 서면조사에 그쳤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2015년 '마크 로스코전', 2016년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전', 2018년 '알
2023-03-03 12:38:15

"이게 3·1절에 한국 대통령이 할 소리냐?"

과거사 현안에 대한 언급이나 반성 요구 없이 일본을 협력해야할 '파트너'로 규정한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가 논란이다.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한일정상회담 추진 등을 고려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이 날이 총칼을 든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에도 수많은 우리 국민이 태극기를 들고 '대한 독립 만세'를 목놓아 외치던 날이라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지
2023-03-02 10:03:22

"왜 수사를 한번도 안할까요? 발끈하기만 하고"

역술인 천공이 국정 운영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대통령실이 이를 강력 부인하는 '진실공방'이 또 다시 재현됐다. 관저 개입 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천공이 외교 문제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제기가 나왔다. 많은 누리꾼들은 천공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지난 28일 서면 브리핑에서 뉴스토마토의 단독보도를
2023-03-01 08:34:30
<분양현장을 가다> '힐스테이트 DMC역' 임차인 모집

<분양현장을 가다> '힐스테이트 DMC역' 임차인 모집

2월의 마지막날인 28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은평구 증산동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 ‘힐스테이트 DMC역’ 건설 현장을 찾았다. 흐린 날씨에도 출근길 분주한 사람들을 지나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4번 출구를 나서자 공사현장이 바로 보였다. 역 입구에서 현장까지는 걸어서 2분여가 채 걸리지 않았다. 이제 막 부지를 다진 현장에는 소형 포크
2023-02-28 10:40:32

"그런데 사과가 먼저 아닐까?"

윤석열 대통령이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교육부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27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전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학폭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3-02-27 14:57:08
1 2 3 4 5 6 7 8 9 10

'외국의사 도입' 네티즌 반응은?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외국 의료인 면허 소지자에게도 국내 의료 행위를 허용할 방침을 밝혔다. 의료계가 '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