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던 소부장업체 리셋되게 생겼네"

[댓글여론] '소부장 日 기업 유치' 화나요 86%
2023-03-22 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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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업체를 대거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15일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 모습. 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업체를 대거 유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 “한일 양국 기업 간 공급망 협력이 가시화되면, 용인에 조성할 예정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의 기술력 있는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을 대거 유치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반도체 첨단 혁신기지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2042년까지 경기도 용인에 300조원을 투입해 세계 최대 규모로 구축하겠다고 밝힌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 소부장 기업을 대거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와 관련해 "과연 어느 나라 경제·산업 정책인지 묻고 싶다"며 "일본의 수출 규제 횡포에 맞선 우리의 기술 독립, 소부장 자립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 대표적 사례다. 100대 소부장 핵심 전략 기술 중 대일 의존도가 33% 감소할 정도로 대한민국의 소부장이 일본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윤석열 정권들어서 소부장 독립은 사실상 중단됐다"며 "국내 기업들은 피해를 보고, 일본 기업은 혜택을 보는 일에 정부가 나서고 있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빅터뉴스가 3월 21부터 22일 오전 8시까지 ‘소부장기업’, '일본', '유치'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54개, 댓글은 9303개, 반응은 1만9685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 다음의 '화나요(1만7092개, 86.83%)'가 가장 많았고 나머지느 10% 이하에 그쳤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이데일리  3월 21일자 <윤 대통령 "日소부장 대거 유치", 올해 국내 소부장 예산은..>으로 댓글 401개와 반응 37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 일본이 경제재제로 시비걸은 덕분에 대일 무역적자 감소하고, 우리나라 소부장업체 발전하는 중이었는데 다시 리셋되게 생겼네(공감 1014)
  • 국내기업 죽이고 일본기업 유치한다는건데 그게 무슨 국익이야(공감 769)
  • 진짜 대놓고 이러는게 너무하다... 국힘지지지들은 이게 정말 옳다고 생각하는건가?(공감 395)
  • 국내 기업 죽이고 일본 기업에 시장 내주고...전형적인 OOO가 하던 행위 맞네(공감 44)
  • ㅋ 우리나라 소부장 기업 힘겹게 기술잘전시키며 생존하고 있었는데, 어마어마한 빅엿을 선사하네. 너 어디 대통령이냐?(공감 39)

이 기사의 다음 버전에선 댓글 633개와 반응 2852개가 달렸다.(찬반순)

  • 햐.. 한 나라 대통령이 자국의 중소기업을 배제하고 타국 기업을 자국에 유치해서 키워주는 경우도 있네요. 앞으로는 일본의 일본을 위한 일본에 의한 대한민국이 되겠네요(찬성 1661)
  • 우리나라 소부장 기업들은 죽이고, 일본 소부장 기업들은 반도체 클러스터에 유치하고?(찬성 1591)
  • 소재 부품 장비산업은 제조업의 핵심 경쟁력 이게 없으면 제조업은 껍데기만 만드는것 스마트폰을 만들어도 두뇌격인 CPU는 퀄컴 것 각종 소재는 일본 겨우 디스플레이만 삼성 엘지 부품도 미국 일본것이 많다 반도체 장비도 비싼 것은 일본것이 많다 소재는 지난번에 난리를 쳐서 겨우 국산화 이걸 육성해도 시원찮을 판에 예산은 삭감하고 왜구들을 들인단다(찬성 1165)
  • 한 나라 대통이란 자가 자기 나라 중소기업을 강하게 키우지는 못할 망정, 일 업체에 특혜를 줘??? 정말 이 자는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찬성 885)
  • 소부장 기술개발 겨우 자립 했더니 진짜 OOO나 다름 없네(찬성 436)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3월 21일~22일 오전 8시
※ 수집 데이터 : 2만9042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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