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추적해 일벌백계해야"

내란 특별검사팀이 '계엄 동조·방조' 등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법원의 판단이 주목된다.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9일 박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가장 먼저 불렀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윤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대해 박 전 장관은 다른 참석자들과 마찬가지로 계엄 선포에 반대 의견을 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의 뜻이 워낙 강해 막을 수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박 전 장관은 계엄에 적극 가담한 혐의도 받는다.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고 지시하거나 계엄 이후 정치인 등을 수용하기 위해 교정본부에 수용 여력 점검 및 공간 확보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 등이다. 

박 전 장관은 미체포 피의자 신분이어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주 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빅터뉴스가 10월 9일부터 10일 오전 10시까지 '박성재'와 '구속영장', '청구'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230개, 댓글 5545개, 반응 1만2696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좋아요(6493개, 51.14%)', 네이버의 '공감백배(2917개, 22.98%)', '쏠쏠정보(1768개, 13.93%)'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10월 9일자 <'尹 내란공모' 박성재 구속영장…내란 중요임무·직권남용 혐의(종합)>으로 댓글 665개, 반응 43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정권 잡은 후엔 돈 뿌리는거랑 정치보복밖에 없음(공감 1350)
없는 죄 뒤짚어 씌어서 나참 잘하는 짓이다(공감 295)
계엄을 가지고 끝까지 내란으로 몰아가네. 대단하다(공감 67)
이재명 지지율 떨어질때마다 내란 내란 내란 지겹다(공감 15)
이러니 독재고 정치보복이라고 하지(공감 12)

다음으로 MBC 10월 9일자 <'내란' 특검,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 구속영장 청구‥'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에는 댓글 406개, 반응 80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박성재 안가 회동 후 핸드폰 교체 증거인멸(공감 1130)
조속히 구속 수사해야한다(공감 685)
내란 동조하고 옹호하는 국짐당 모두 내란죄를 물어 두번다시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대는 일은 없도록 해야한다(공감 329)
특검잘한다(공감 179)
끝까지 추적해 일벌백계하라(공감 43)
늦더라도 관련자들 다 잡아야합니다...특검을 상설특검으로 바꿔서 저 무리들 뿌리까지 뽑아버려야(공감 10)

다음으로 한겨레 10월 9일자 <[단독] 특검, 박성재 내란 혐의로 오늘 중 구속영장 청구 계획>에는 댓글 272개, 반응 30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박성재는 물론이고 한덕수도 하루빨리 구속영장 재청구(공감 198)
연휴에도 특검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공감 52)
내란 잔당들 모조리 수거하여 국민과 격리시켜라(공감 22)
내란 잔당들은 모조리 구속시켜라(공감 14)
박성재 거의 윤석열 법률적 동조자 아닌가? 안가회동 모임 주최자?! 정진석도 나와야(공감 12)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에서 반응수가 가장 많은 기사는 연합뉴스 10월 9일자 <'尹 내란공모' 박성재 구속영장…내란 중요임무·직권남용 혐의(종합)>으로 2493개로 집계됐다(좋아요 2253개).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10월 9~10일 오전 10시
※ 수집 데이터 : 1만8471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