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태연한 표정 짓더니 결국"

[댓글여론] '권성동 체포동의안 통과' 좋아요 53%
김두윤 기자 2025-09-12 14:41:11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통일교 측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에따라 권 의원은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됐다. 온라인에선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국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체포동의안 표결은 재석 177명 중 찬성 173명, 반대 1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통과됐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는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표결 당시 본회의장 밖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연 국민의힘의 송언석 원내대표는 가결 직전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이는 정치 특검과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잔치에 바치는 선물로 이해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권 의원은 투표에 참가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픽=BBD

빅터뉴스가 9월 11일부터 12일 오전 10시까지 '권성동'과 '체포동의안', '통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348개, 댓글 1만711개, 반응 1만7803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좋아요(9565개, 53.73%)', '화나요(3056개, 17.17%', 네이버의 '공감백배(2712개, 15.23%)'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9월 11일자 <권성동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가결…국힘 "李 취임100일 선물"(종합)>로 댓글 741개, 반응 22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이런 인간들을 계속 뽑아주면 그들은 결국 국민들을 자기 배를 채우게 해줄 개 돼지로 여기게 된다(공감 570)
잘 가세요 잘가 부정부패 덩어리 권씨. 이화영/이재명만 엮으면 봐준다고(공감 348)
윤석열처럼 당당한척 애써 태연한 표정 짓더니 결국(공감 22)
지금 보수를 이렇게 만든 사람중에 한명! 윤핵관 쌍권 등.. 잘가라(공감 23)
뻔뻔하기 짝이없는 권성동아 너가 통일교 본부장하고 통화하는거 온국민이 다봤다(공감 20)

다음으로 JTBC 9월 11일자 <권성동 "특검은 정치 수사"...체포동의안 찬성 173표·반대 1표>에는 댓글 660개, 반응 35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권성동이 억울하지 않게 조국 털었을 때처럼 똑같이 털어줘야 한다(공감 758)
반대1은 누구냐?(공감 439)
이제 곧 강릉에 비오겠네(공감 309)
체포영장 통과되니깐 하나님도 노여움을 푸시고 강릉에 비를 내려주시려나보네요(공감 36)
악의 축이다,,,이제 끝낼때가 됐다(공감 35)

다음으로 세계일보 9월 11일자 <‘권성동 체포동의안’ 173명 찬성에 가결… 국힘 표결 불참>에는 댓글 463개, 반응 17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내란당은 지들이 체포동의한다면서 왜 불참하냐?(공감 129)
당신같은 사람이 의원이라는게 창피하다(공감 24)
체포 동의안 투표도 참석 안했넼ㅋㅋㅋ(공감 22)
국힘의원들월급 주지 마라(공감 18)
내란당은 차라리 반대를 힌던지 대통령탄핵도 그렇고 투표도 안할거면 도대체 왜 국회의원하는거냐?(공감 18)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에서 반응수가 가장 많은 기사는 파이낸셜뉴스 9월 11일자 <권성동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구속 이어지면 개헌저지선까지 '위태'>로 5115개로 집계됐다(좋아요 4704개).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9월 11~12일 오전 10시
※ 수집 데이터 : 2만8862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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