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인구 등 현안 해결 나서

인구 유입·유출, 관광패턴 분석해 교통·관광정책 수립
장봉현 기자 2023-05-15 14:15:49

광주시는 시정현안 3건과 빅데이터 기반 행정위원회 선정과제 등 7건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정 현안과제는 ▲광주만의 관광 패턴 분석 ▲광주 생활권 유입·유출 인구 분석 ▲타랑께(공유자전거) 운영실태 분석 등이다.

시 빅데이터기반행정위원회가 선정한 과제는 ▲광주 도시이용인구 빅데이터 분석 ▲광주 맞춤형 1인 가구 분석 ▲방범용 CCTV 설치지역 우선 순위 ▲광주 스마트 공공편의점 입지 선정 분석 등이다.

낮은 이용률 등으로 존폐 기로에 선 ‘공유자전거 타랑께 운영 실태’를 분석해 ‘타랑께’ 활성화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거주지·연령·업종·소비매출액 등의 다양한 빅데이터로 ‘광주만의 관광 패턴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관광 추세에 발맞춰 ‘체류형 꿀잼도시 조성’을 위한 광주만의 관광정책 개발을 지원한다. 

‘도시 이용인구 빅데이터 분석’은 활력 넘치는 도시 건설을 위한 정책을 지원하며, ‘광주 생활권 유입·유출 인구 분석’은 인근 시·군 간 전략적 상생협력과 교통 등 정책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광주 맞춤형 1인가구 분석 ▲방범용 CCTV 설치지역 우선 순위 ▲광주 스마트 공공편의점 입지 선정을 위한 데이터 분석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공공시설물 최적 입지 선정 및 주민 안전·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광주시는 시정현안 의사결정에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객관적 근거 마련과 최적의 정책결정을 지원하고자 최근 빅데이터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 1명을 채용했다. 

분석전문가는 광주시 보유데이터와 민간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현안의 정책 결정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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