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국의 특수한 상황을 무시할 수 없다"
2025-08-12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의 구속 여부가 12일 결정된다. 김씨가 구속될 경우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 구속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누리꾼들은 엄정한 법의 판단이 내려져야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시작된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35분께 끝났다. 앞서 특검팀이 지난 7일 청구한 구속영장에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가 적시됐다. 특검팀은 심사에서 김 씨가 지난 6일 대면조사 당시 모든 혐의를 부인한 만큼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는 점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나 이튿날 새벽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씨의 구속을 촉구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국정의 축은 김건희 방탄이었음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쏟아지는 비리 의혹은 그야말로 비리 종합선물세트"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모든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만큼 더는 수사를 미룰 수 없다”며 “오늘 예정된 구속영장 심사에서 사법부가 국민의 이름으로 정의가 승리하는 결정을 내려주시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빅터뉴스가 8월 12일 오후 3시까지 '김건희'와 '서울중앙지법', '구속', '심사'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861개, 댓글 1만2715개, 반응 3만1097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1만7339개, 55.76%)', '좋아요(7457개, 23.98%)'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SBS 8월 12일자 <"각하 이어 여사까지 집어넣나" 서초동 모인 윤 지지자들>에는 댓글 745개, 반응 12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건강한 몸으로 조사 성실히 받으시고, 평생 감옥에서 반성, 또 반성하면서 지내길 바랍니다. 아무것도 아닌 니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것 뿐입니다.(공감 962)
ㅎ각하?(공감 247)
죄지었으면 들어가야지;; 무슨 왕족 핏줄이냐(공감 175)
나라를 쓰레기로 만들었으면 부부 두명이 아니라 죄가 있다면 집안 식구 백명이라도 모두 잡아 넣어야지(공감 34)
저런 사람들 같은국민 이란것. 창피스럽다(공감 20)
다음으로 MBC 8월 12일자 <김건희 구속영장실질심사 출석‥입장 표명 없이 고개 한 번 숙여>에는 댓글 531개, 반응 46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구속 안될 사유를 찾는 게 더 힘들겠다 진작에 구속수감인데 아직까지 잔꾀 부리며 버티는 관련자들 전부 색출해라(공감 1297)
국가신인도와 한국경제를 나락으로 빠뜨린 여자(공감 499)
오늘 사법부의 존재 이유가 결정 되는 날이네(공감 339)
아주 지긋지긋하다(공감 11)
하여간 국힘일당들이 정권만 잡으면 나라가 개판됨(공감 9)
다음으로 연합뉴스 8월 12일자 <"각하 이어 여사까지 집어넣나" 서초동 모인 尹지지자들 반발>에는 댓글 454개, 반응 5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죄를 지었으면 감당해야지 헛소리들 마라(공감 338)
저런 한줌도 안되는 떼거지들으 의견이 마치 사회 일각의 의견인 양 부풀려 보도하는 모습이 가소롭다(공감 216)
조국 일가 조진것의 절반도 안된다 더 파헤쳐라(공감 144)
부부동반 구속수사 가이드라인을 도리도리가 했다(공감 39)
김건희 잘못으로 김건희 잡아가두겠다는데 대체 뭐가 문제냐?(공감 21)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더팩트 8월 12일자 <'차량서 다리 꼰 채 대기하는 김건희' [TF포착]>으로 전체 감성 3979개중 3833개였다. 2위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노컷뉴스 8월 12일자 <[단독]샤넬 직원 "영부인이 선물 교환하러 온다고 했다">로 전체 감성 2112개중 1770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8월 12일 오후 3시까지
※ 수집 데이터 : 4만4673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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