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구속하라"
2025-06-23

이재명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하면서 여야 정치권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불참 사실을 알렸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취임 직후의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불구하고 그간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해 왔으나 여러 가지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엔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명백한 오판"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외통위 국민의힘 의원들은 23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중동 사태로 인한 안보·경제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제 공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외교적 계기였다"며 "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한 것은 매우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불참으로 중국과 러시아로부터는 한국이 미국의 동맹국 중 가장 약한 고리로 인식되어 도리어 중국과 러시아의 강압 외교 대상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무총리 인준에 대한 협조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회의에서 "맹목적 당리당략과 발목잡기로 허비할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민주당은 중동 사태에 대한 대응을 위해 정부 측과 당정협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빅터뉴스가 6월 23일 오후 2시까지 '나토'와 '불참', '이재명'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338개, 댓글 1만7538 개, 반응 2만2106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8077개, 36.54%)', 네이버의 '공감백배(7990개, 36.14%)', 다음의 '좋아요(2951개, 13.35%)' 등의 순이었다. 이번 결정이 실망스럽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에 대한 기사에 화나요가 많이 달렸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강원일보 6월 23일자 <김기현 “李 대통령의 나토 불참, 외교적 고립 자초… ‘왕따 외교’의 길로 가는 것 아닌지 우려">로 댓글 1518개, 반응 30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같은 소리 하고 있네 국가를 위기에 빠트린 세력아(공감 1501)
니 땅이나 조사하자(공감 375)
가면 간다고 난리고 안가면 안간다고 난리네. 난리(공감 249)
국익을 생각해라. 그리고 국익을 생각한다고 하면 응원하거라(공감 88)
어휴 우리가 나토랑 연관이 없는데 거길 왜가냐? 윤석열이 거기 쳐 가서 뭘얻어왔냐?(공감 56)
다음으로 아시아경제 6월 23일자 <한동훈, 李 대통령 나토 불참에 "실리외교 말하던 정부가 현실 등져선 안돼">에는 댓글 1459개, 반응 81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중동 싸움에 끼어들지 않는게 실리 아닌가(공감 1007)
나토는 참여해야지(공감 611)
안간다고 뭐라하시는분들 나토가 먼지알고나 뭐라하는거야?(공감 392)
나토 당연히 가야할걸 고민한다는 거 자체가 황당하다(공감 98)
나라를 위해 부딪쳐 이루어 갈 사람이 피할 자리는 아니라고 봅니다(공감 71)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조선일보 6월 23일자 <美전문가들, 나토 불참에 “실망스러운 결정… 중·러에 잘못된 신호”>로 전체 감성 2696개중 2468개였다. 2위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아시아경제 6월 23일자 <"도저히 참석할 수 없는 상황" 李대통령, 고심 끝에 '나토 회의' 불참>으로 전체 감성 1467개중 1254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6월 23일 오후 2시까지
※ 수집 데이터 : 3만9982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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