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
2025-06-17

지난달 19일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 수사당국이 SPC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사고 발생일로부터 29일만으로, 네 번의 청구만에 영장이 발부됐다. 이 회사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누리꾼들은 이번 강제수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기 시흥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17일 서울시 서초구 SPC삼립 본사와 시흥시 소재 시화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SPC삼립 본사와 시화공장 등 2곳의 건물 내 사무실 12곳이다. 이날 경찰과 노동부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80여명이 투입돼 사고가 발생한 크림빵 생산라인의 공정 전반과 작업 절차, 사고 예방 조치 등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9일 오전 3시께 이 공장 크림빵 생산라인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라고 불리는 기계에 상반신이 끼이는 사고로 숨졌다. 현재 김범수 SPC삼립 대표 등이 형사 입건된 상태다.

빅터뉴스가 6월 17일 오후 2시까지 'spc'와 '압수수색'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233개, 댓글 919개, 반응 5만5218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좋아요(433개, 35.87%)', 네이버의 '공감백배(347개, 28.75%)', '후속강추(259개, 21.46%)'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6월 17일자 <경찰·노동부, '근로자 사망' 관련 SPC 본사·시화공장 압수수색>으로 댓글 90개, 반응 14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철저한 조사해라 국민죽어나가는꼴 못보것다 노동자가 봉이냐?(공감 188)
드디어 영장이 나왔나보군요.. 정권 바뀌니.. 모든것이 정상으로 돌악가는듯합니다(공감 154)
내기억으론 사망 4번째 만에 압수수색이다그동안 압수수색 기각해서 경찰관이 조사도못했다 꼭 처벌받아라(공감 59)
spc는 맨날 압수해도 늘 그대로 이네...... 소비자가 나설 수 밖에 없나?(공감 25)
매번 반복되는 그회사는 왜 그런지 밝혀져야한다 살아서 퇴근하는 노동자여야 한다(공감 18)
압색 당할만하다.생산공정 전체적인 안전 점검 외부기관에 맡겨 실행하고, 시정하라(공감 3)
다음으로 강원도민일보 6월 17일자 <[속보] SPC삼립 '근로자 사망' 29일만에 압수수색…본사 포함 12곳 대상>에는 댓글 87개, 반응 4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압수수색이 처음이라니 그동만 몇명이 죽어나갔는데(공감 226)
여기는 사람죽이는 기업인가?돈도 쥐꼬리만큼주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는거야(공감 46)
저런 사고 나면 회장 전재산을 몰수해봐라. 다시는 사고 안 날 거다(공감 28)
빨리도 한다! 마지못해 수사하나?(공감 17)
정권이 바뀌니 압수수색(공감 5)
삽립은 진짜 심각하다 노동자 피 값으로 먹고사는 기업이다(공감 4)
다음으로 부산일보 6월 16일자 <김건희 여사, 지병 악화로 서울 아산병원 입원>에는 댓글 2216개, 반응 23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6월 17일자 <경찰·노동부, '근로자 사망' 관련 SPC 본사·시화공장 압수수색>으로 전체 감성 54개중 49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6월 17일 오후 2시까지
※ 수집 데이터 : 2359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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