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시킨 사람에게 단일화를 요구하는 자체가 파렴치한 일"
2025-05-20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삼겹살에 소맥도 사주는 사람도 없다"며 접대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관련 사진을 공개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지 판사는 룸살롱에서 삼겹살을 드시냐"고 반문했다. 온라인에선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선대위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앞서 공개한 유흥업소 내부 사진과 함께 지 부장판사가 동석자 두 명과 나란히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노 대변인은 "민주당이 해당 업소를 직접 확인한 결과 서울 강남에 있는 고급 룸살롱이었다"며 "여성 종업원이 룸마다, 테이블마다 여럿이 동석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 부장판사가 바로 이곳을 출입한 사진을 확보했다"며 "두 사진을 비교해보면 내부 인테리어 패턴과 소품이 똑같고, 제공되는 음료 종류까지 같았다"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사진이 있는데 뻔뻔하게 거짓말한 판사에게 내란 재판을 맡길 수 없다"며 "공개적으로 거짓말한 판사가 누구의 죄를 묻겠단 건가. 하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명운이 달린 내란 사건의 재판장이라니 가당키나 한가"라고 비판했다.

빅터뉴스가 5월 19일 오후 3시까지 '지귀연'과 '룸살롱', '사진', '공개', '여의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34개, 댓글 7206개, 반응 1만2954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좋아요(6710개, 51.80%)', '추천해요(2328개, 17.97%)', 네이버의 '공감백배(1695개, 13.08%)'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매일경제 5월 19일자 <[속보] 민주당, 지귀연 룸살롱 사진 공개…“뻔뻔한 거짓말”>로 댓글 950개, 반응 35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저게 어딜봐서 접대받는 사진임? ㅋㅋㅋ(공감 1729)
잘 가라(공감 687)
극우들이 김학의 시즌 2로 댓글 공작 하네(공감 371)
이사진이 증거라고 제시하는 거라면 이재명이 김문기와 찍은 골프사진은 완전 빼박이다(공감 167)
사진이 언제것이며 누구와 갔었으며 얼마를 마셨고. 가장 중요한 누가 계산을 했는지가 기본적으로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공감 89)
다음으로 서울경제 5월 19일자 <민주, 지귀연 의혹 사진 공개…"룸살롱서 삼겹살 먹나">에는 댓글 741개, 반응 30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그냥 남자 셋이서 찍은 사진으로 뭔 증거라고 들고 왔냐(공감 602)
지귀연 파면 공감하시는분 공감눌러주세요(공감 976)
룸빵에서 삼겹살이니(공감 356)
지금 룸살롱 간적없다고 재판장 법정안에서 이야기했음ㅋㅋ근데 룸살롱에서 찍은 사진이 나왔음ㅋㅋ일단 법정에서 거짓말함(공감 101)
저렇게 대놓고 사진을 찍어놓고 부인한다고?(공감 23)
다음으로 kbc광주방송 5월 19일자 <민주, 지귀연 '접대' 의혹 사진 공개.."룸살롱에서 삼겹살 먹나">에는 댓글 696개, 반응 26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나 접대 받아요하고 인증샷남기는 사람도있음?(공감 811)
불판은 어딧나 ㅋㅋㅋㅋ기가차네(공감 243)
거짓말할때마다 한장씩 튀어나올거같은데 ... 법원이 왜이리 썩어있냐(공감 278)
이재명에 대입해봐라. 저런데 갔다는거 자체만으로도 대선후보 끝일텐데ㅋㅋㅋ 별거없다는 애들은 재정신인가(공감 40)
민주당 또 한건했다. 아 웃겨 저기 카페잖아(공감 31)
다음으로 강원일보 5월 19일자 <[속보]민주, 지귀연 판사 룸살롱 출입 증거사진 공개…룸살롱에서 삼겹살 드시나">에는 댓글 630개, 반응 34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사진이 진짜면 지귀연이 책임지고 가짜면 민주당이 책임져라(공감 555)
동영상 김학의도 못알아보던 검찰이 지귀연은 알아볼까 걱정이다(공감 296)
긴급 구속해라(공감 87)
사진 진위여부에 이재명 후보사퇴 걸어라(공감 36)
딸랑 내부사진 두장올려놓고 이게 뭐하는짓인지(공감 20)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뉴스1 5월 19일자 <'지귀연 의혹' 사진, 尹재판 직전 공개…"룸살롱 삼겹살?"(종합)>으로 전체 감성 1907개중 1642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5월 19일 오후 3시까지
※ 수집 데이터 : 2만294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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