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고도 사법부가 공정하다할 수 있나"
2025-05-16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 광장에서 진행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 영상에 일본 신사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말 실수가 맞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6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제가 된 영상은 지난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복궁 흥례문 앞 광장에서 진행된 행사 리허설 과정에서 상영됐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외주업체에 의뢰해 제작한 기념일 행사 영상 사이에 15초가량 삽입된 이른바 '브릿지 영상'으로 전해졌다. 외주업체가 협의없이 자체 제작한 영상으로 시민 제보로 즉시 영상을 삭제해 이후 리허설과 본 행사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이 문체부 측의 해명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날 SNS를 통해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제작한 영상 속 배경에는 우리 한옥이 아닌 일본 신사의 모습이 흑백으로 담겼다"며 "일본 국가등록유형문화재인 도쿄의 '간다 신사' 사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 속 또 다른 건물은 중국의 절 형상을 한 사진"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여 "영상을 제작한 업체를 탓하기보다 관리·감독을 제대로 못 한 정부 기관이 더 반성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빅터뉴스가 5월 15일부터 16일 오후 1시까지 '세종대왕'과 '일본', '신사'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61개, 댓글 1304개, 반응 1740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758개, 43.56%)', 네이버의 '후속강추(661개, 37.99%)'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SBS 5월 15일자 <'세종대왕 나신 날' 영상 무슨 일…"이게 뭐냐">로 댓글 363개, 반응 21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의도가 다분함 증말 지겹다 왜구(공감 611)
이 정도면 고의로 넣은것 같은데… 문체부 공무원이 저걸 구분못할까(공감 468)
만든 직원 파면해라(공감 305)
윤석열 잔당들 그냥 일본 놈들이고 뉴라이트(공감 259)
우리나라에 궁궐이 없어서 일본거 중국거 끌어다가 썼냐?이건 실수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일부러 한 짓이다(공감 69)
다음으로 KBS 5월 15일자 <[단독]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 영상에 ‘일본 신사’…“테스트 영상”>에는 댓글 179개, 반응 10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윤석열 부역자들 전부 수사해야한다. 뉴라이트 친일파들이 드글드글함(공감 112)
이건 실수라 볼수가 없다 매국노들 댓가를 톡톡히 치뤄야한다 장관부터 담당자들 싹 잡아들여라(공감 9)
도대체 이정부에는 왜이렇게 일본간첩들이 많은거냐(공감 8)
프랑스처럼 매국노들 숙청지대로 안한 결과가이거임(공감 8)
의도적이다(공감 5)
다음으로 YTN 5월 16일자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 영상에 日 신사 등장…서경덕 "있을 수 없는 일">에는 댓글 161개, 반응 10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이게 실수라고?(공감 329)
미친 정부기관이네(공감 156)
아직 정신 못차렸네..유인촌 그만 내려와라(공감 81)
곳곳에 친일매국노들이 숨어서 틈만나면 친일행위를 한다(공감 68)
정부조직내 친일파 발본색원 해야 합니다(공감 54)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SBS 5월 15일자 <'세종대왕 나신 날' 영상 무슨 일…"이게 뭐냐">로 전체 감성 366개중 358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5월 15~16일 오후 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3105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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