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원익과 '암모니아 기반 수소사업' MOU
한화, 원익과 '암모니아 기반 수소사업' MOU
  • 이재영 기자
  • 승인 2021.10.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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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글로벌부문)와 한화임팩트는 지난 8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홀딩스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한 수소 생산·공급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원익머티리얼즈는 국내 최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 전문업체로, 암모니아 관련 다양한 안전관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에 따라 4개 사는 먼저 암모니아를 분해(크래킹)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추후 대규모 수소 생산·공급 시설의 구축까지 함께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임팩트는 수소가스 터빈 기술에 암모니아 개질 수소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 수소 밸류 체인을 구축해 나가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암모니아는 부피 당 수소를 저장하는 밀도가 액화수소보다 높아 수소를 저장하고 운반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그룹은 최근 수소를 미래 먹거리로 정하고 그룹 전반에 걸쳐 수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화임팩트는 최근 미국의 PSM과 네덜란드 토마센에너지를 인수해 LNG 가스터빈을 수소가스터빈으로 전환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한화 글로벌은 오랜 기간 암모니아를 취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생산되는 클린암모니아를 조달해 분해한 뒤, 국내에 청정수소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 글로벌부문 김맹윤 대표는 "앞으로 해외에서 생산되는 클린암모니아를 조달해 이를 분해한 뒤 국내에 청정수소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원익[032940]과 협력을 통해 그린수소의 상용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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