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 개최…박민지, 7승 도전

2021-07-13 14:23:10

 

시즌 6승을 올린 박민지

2021시즌 열네번째 대회인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이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우승 트로피 대신 왕관을 수여한다.

올 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출전한다. 박민지는 상반기에만 6승을 거두며 상금 10억원을 돌파했고 현재까지 합계 11억2804백만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주 대회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에서도 장하나를 95점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박민지는 “1라운드에서 톱텐에 진입하기 위해 최선의 플레이를 할 것"이라며 "새로운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이저 KLPGA 2연패에 성공한 박현경

2020시즌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도 이번 대회 참가한다. 한국오픈에서 박민지에 아쉽게 패하며 2주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박현경은 “생애 첫 우승을 이뤘던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대신에 왕관을 수여한다는데 꼭 초대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장하나

지난 ‘롯데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해 KLPGA 통산 14승을 쌓은 장하나(29,비씨카드)는 다승 사냥에 나선다. 장하나는 “이번 대회 목표는 톱텐에 드는 것으로 설정했고 우승까지 바라보겠다”고 말했다.

시즌 첫 승에 성공한 김해림

이 외에 김해림(32,삼천리), 이소미(22,SBI저축은행), 곽보미(29,하이원리조트), 지한솔(25,동부건설), 임진희(23,코리아드라이브) 등 실력파 선수들이 2승에, 유해란(20,SK네트웍스), 안나린(25,문영그룹),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이가영(22,NH투자증권), 김지영2(25,SK네트웍스) 등이 첫승에 도전한다.

최근 상승세 타고 있는 이가영

 

 

김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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