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슈퍼레이스 생생포토] 김종겸, '밤의 황제 등극'

통산 첫 나이트 레이스 우승…네 번째 ‘폴투윈’
2021-07-09 14:27:42

10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의 승자가 가려졌다. 

나이트 레이스 출전한 머신들이 질주하는 장면이 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킷을 질주하는 머신들

 

출발 전 슈퍼 6000 클래스의 긴장된 분위기

 

슈퍼레이스 최고의 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한 선수들이 스타트를 하고 있다.

 

서킷 질주하는 김종겸

 

 

우승을 차지한 김종겸이 환호하고 있다.

 

포디움에 오른 정의철,김종겸,노동기

 

인터뷰하는 김종겸

대회 메인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서는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3908km의 인제 스피디움 24랩을 45분39초948만에 완주하면서 우승했다. 김종겸은 개인 통산 첫 나이트 레이스 우승이자 역대 나이트 레이스 통산 네 번째 ‘폴투윈’을 기록했다.

우승 후보였던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은  이찬준(로아르 레이싱)과 추돌사고로 SC(세이프티카) 상황이 발령되면서 리타이어 했다. 반면에 최근에 부진했던 정회원(서한 GP)은 45분45초131로 2위에 올랐다. 45분46초632를 기록으로 3위에 오른  노동기(엑스타 레이싱)와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포디움에 오른 김무진,정경훈,박준의

금호 GT1 클래스에서는 지난 개막전에 이어 젊은 신진세력들의 돌풍이 이어졌다. 카트 챔피언십에서 기초 실력을 쌓은 뒤 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에 데뷔한 김무진(마이더스 레이싱)은 9경기 만인 이날 2라운드 결승레이스에서 22랩을 42분04초494만에 완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랩까지 선두를 달리던 정경훈(서한 GP)이 코스를 벗어나는 실수를 범하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따라붙어 끝내 역전에 성공하는 짜릿한 레이스를 보여줬다. 3위에 오른 박준의(브랜뉴 레이싱)는 2005년생으로 올해 우리나이 17세의 루키다. 자신의 GT1 클래스 두 번째 레이스에서 42분17초591의 기록으로 포디움에 오르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정경훈은 42분10초236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에 오른 권형진(가운데)

새로운 후원사를 만난 뒤 첫 레이스를 치른 코오롱 모터스 M 클래스에서는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던 권형진(탐앤탐스 레이싱)이 2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권형진은 지난 경기 우승으로 인해 2라운드 예선 기록에 104%의 추가 시간이 핸디캡으로 주어져 8번째 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나가는 경쟁 상대들을 차례차례 추월해나간 끝에 29분27초767의 기록으로 15랩을 완주하며 포디움 꼭대기에 올랐다.

포디움에 오른 변정호 박현준,이석우

캐딜락 CT4 클래스에서는 디에이 모터스의 변정호가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된 결승 레이스에서 2분09초487의 랩 타임을 기록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개막전 5위로 +0.2초의 가산초를 핸디캡으로 얻은 변정호였지만 -0.2초의 가산초를 얻은 박현준(2분09초841, 캐딜락 CT4)을 0.354초 차이로 따돌려 우승에 성공했다. 2분09초997을 기록한 이석우(캐딜락 CT4)가 3위를 차지했다.

레디컬 컵 코리아 우승자 김돈영,김현준,김택성

레디컬 컵 코리아 2라운드 레이스에서는 김현준(유로모터스포츠)이 17랩을 34분46초312만에 질주하면서 개막전 우승자였던 김돈영(유로모터스포츠)을 2위(34분48초868)을 2위로 밀어내고 SR1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SR! 클래스에 비해 상위 모델인 SR3 클래스에서는 김택성(유로모터스포츠)이 33분49초322만에 18랩을 돌아 내면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5월 어린이날 즐기는 이색 문화 체험

푸르른 봄날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와 어디 갈까 고민된다면 일상 속 숨은 문화 나들이는 어떨까. 친근한 캐릭터와의 만남부터 관객과 함께

"기가찰 노릇" vs "거짓 선동"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그 과정에서 '비선 개입 의혹'이 불거지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대통령실 공식 라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