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코오롱 한국오픈' 천안 우정힐스서 개최

김주형,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2021-06-23 11:45:55

올해로 63회를 맞는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코오롱 한국오픈은 이번 대회부터 총상금이 13억원, 우승자 상금은 4억으로 늘어났다.

 

김주형

지난 SK텔레콤 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김주형(19.CJ대한통운)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주형은 현재 시즌 상금왕과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골프의 스타로 등극했다.

허인회와 와이프 캐디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우승한 허인회(34.보난자)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 2연패를 노린다. 우정힐스는 캐디를 맡고 있는 그의 아내 육은채씨에게 프로포즈를 한 장소다.

61회 대회 우승자 최민철

2018년 61회 대회 우승자인 최민철(33.우성종합건설)도 우승을 정조준한다. 2018년 최민철과 우승 경쟁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박상현(38.동아제약)도 우승 후보다.

문경준

매경오픈을 2연 연속으로 우승한 이태희(37.OK저축은행), 2020년 제네시스 대상를 거머쥔 김태훈(36.웹케시그룹), 올 시즌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문경준(39.NH농협)도 우승재킷을 꿈꾸고 있다.

문도엽

2021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문도엽(30.DB손해보험), KPGA 군산CC오픈 우승자 김동은(24.골프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매치킹'에 오른 이동민(36.동아오츠카)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예선전 지원자 671명의 바늘구멍을 뚫고 본 대회에 진출한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예선전 수석 강윤석(35), 2위 오승현(33.MY문영), 코리안투어 1승의 김병준(39.다누)과 백주엽(34) 등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디펜딩 챔피언 재즈 제인 와타나넌드, PGA 스타 케빈 나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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