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내달 27일 전북과 서울전

K리그1 정규라운드일정 확정 발표
2021-01-28 11:58:06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준호(전북현대)와 고요한(FC서울)이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2021년 K리그1 공식 개막 경기는 내달 2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 서울의 경기로 결정됐다.

두 팀다 각각 김상식, 박진섭 감독이 부임해 올 시즌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디펜딩챔피언’ 전북은 손준호, 이동국 등이 떠난 공백을 일류첸코, 류재문, 최영준, 김승대 등이 메꾼다. 서울은 작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복귀한 주장 기성용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팀컬러가 기대된다. 새롭게 영입한 나상호, 박정빈의 활약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공휴일인 3월 1일엔 지난해 AFC 챔피언 울산 현대의 감독으로 부임한 홍명보 감독이 강원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K리그1 승격에 성공한 제주는 같은달 6일 전북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 수원FC의 승격으로 성사된 시즌 첫 ‘수원더비’도 같은달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K리그 최고의 빅매치인 수원과 서울의 첫 경기는 2주뒤인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열린다. 

2019시즌과 2020시즌 우승을 다퉜던 울산과 전북은 5월 26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첫 맞대결을 갖는다.

한편,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각 팀 당 1회씩 총 12번의 금요일 야간경기가 개최된다. 올 시즌 첫 경기는 4월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포항과 대구의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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