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LPGA 개막전 단독 4위
전인지, LPGA 개막전 단독 4위
  • 문용준 기자
  • 승인 2021.01.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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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다니엘 강 연장전서 눈물
우승은 미국 제시카 코르다가 차지 
전인지
전인지 선수.  사진=문용준 기자

전인지(27‧KB금융)가 LPGA 개막전에서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 선수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 663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21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달러, 우승상금 18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단독 4위에 올랐다.

최근 슬럼프에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인지는 LPGA 개막전에서 나흘 동안 기복없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전인지는 2018년 10월 하나은행 챔피어십 우승 이후 우승이 없었다. 2019년 10월 부산에서 열렸던 BMW 챔피언십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다. 

전인지는 인터뷰에서 "이번주에 내가 그동안 하고 싶었던, 그런데 하지 못했던 경기 내용을 오래간만에 4일 동안 플레이했던 것 같다. 그 점이 나에겐 긍정적으로 다가왔던 한 주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은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차지했다.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코르다는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재미교포 다니얼 강과 동률에 성공한 뒤 연장전에 돌입했다.

코르다는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파에 그친 다니얼 강을 꺾었다. 이로써 코르다는 LPGA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고, 또 개인적으로는 그 해 시즌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회에서만 4승째를 거두었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노리던 재미교포 다니엘 강은 4라운드 막판 까지 선두를 유지하다가 최종 라운드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한국 선수 중에는 박희영(34·이수그룹) 선수와 허미정(32·대방건설) 선수가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나란히 공동 2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셀럽 부분의 최종 결과는 2016년과 2018년 우승 경험이 있는 테니스 스타 출신 마디 피쉬(미국)가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셀럽 부문에 참가한 LPGA 레전드인 아니카 소렌스탐(51)은 134점으로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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