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 교체하라" 3396명 대학교수 시국선언... '좋아요' 1위

[브리핑N] 19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누리꾼 반응 체크
"조국 법무부 장관 교체하라" 3396명 대학교수 시국선언... '좋아요' 1만8500개
이국종 교수 "이재명 지사 선처해달라" 법원에 탄원... 화나요 80% vs 좋아요 20%
'1급 모범수' '이름은 이춘재' 등 화성연쇄살인 용의자 보도, 조회수 TOP15 중 11개 차지
2019-09-20 10:08:59

19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전국 전현직 대학교수 3396명이 법무부 장관 교체를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고 한 조선일보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기사는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이 이날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의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지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사회정의와 윤리를 세우며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조속히 임명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표정이 1만9800개 달렸다. 그중 ‘좋아요’가 1만8500개로 이날 네이버 기사 중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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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19일 네이버 인링크ㆍ각 분야별 집계ㆍ20일 오전 9시 기준)

사회분야에선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응원하는 시민들이 검찰에 꽃을 보내 18일까지 50여건의 꽃다발과 화환 등이 접수됐다고 전한 기사가 1만7600개 표정이 달렸다. 이 기사에는 "진정한 검찰의 모습이다. 권력에 굴복하지 않는 검찰 덕분에 살맛 난다"라는 댓글이 순공감 1위에 오르기도 했다.(공감 1만1400개, 비공감 1000개)

경제분야에선 검찰이 입수한 2016년 9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주주명부에 조국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이름이 등장하며 이것은 공직자나 배우자의 ‘직접투자’를 금지한 공직자윤리법 위반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가 1만2000개 반응이 표시됐다. 또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가 '선진국형 중증외상환자 치료체계' 도입을 위해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선처를 바란다고 법원에 탄원서를 냈다는 기사는 1만600개 표정이 달렸다. 그중 ‘화나요’는 8500개로 80.1%, ‘좋아요’는 2000개로 18.9%였다.

다음으로 국제분야에선 일본 도쿄에서 한 50대 일본인 여성이 한 대형맨션 로비에서 시끄럽게 한다며 한국인 여고생의 멱살을 잡고 폭행했다는 기사에 1000개 반응이 표시됐다.

많이 본 기사 TOP5(18일 네이버 인링크ㆍ19일 오전 9시 기준)d
댓글 많이 달린 기사 TOP5(19일 네이버 인링크ㆍ20일 오전 9시 기준)

댓글수로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아들 김모 씨의 해외 조기유학은 초중등교육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보도가 4100개 댓글로 2위,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병원비를 모금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는 기사는 댓글 3200개로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조회수로는 DNA 대조를 통해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이춘재씨 관련 보도가 1위에서 4위를 모두 차지했다. 이날 출고된 기사들은 이씨가 부산교도소 1급 모범수이며, 1994년 처제 성폭행 살인으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고 전했다. 기사는 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범행일은 1991년 4월 3일로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돼 범인을 처벌할 수 없으며, 당시 사건을 수사한 하승균 전 총경이 이씨는 수사 당시 용의 선상에 없었던 인물이어서 DNA를 수집하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가장 많이 본 네이버 기사 상위 15개 중 11개가 이춘재씨 관련 보도였다. 우리 국민의 관심이 이 사안에 크게 집중돼 있다는 것이 기사 조회수로 확인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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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본 기사 TOP5(19일 네이버 인링크ㆍ20일 오전 9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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