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보 장점 가진 유일 정치인” vs “배신의 아이콘”... 유승민의 선택은?

[데이터K] 빅데이터로 본 국회의원 평판 분석 - 유승민
2019-08-14 13:40:10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내년으로 다가왔다. 빅터뉴스는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20대 국회에서 의정활동 중인 국회의원들에 대한 SNS 소셜 버즈량, 뉴스 검색량 등 누리꾼들의 온라인 평판을 시리즈로 연재한다. <편집자 주>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사진=뉴데일리DB)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사진=뉴데일리DB)

 

◆ 바른미래당 ‘사실상 분당’ 중 유승민에 ‘러브콜’ 보낸 나경원

2020년 총선이 꼭 8달 앞이다. 12일 민주평화당 소속 의원 10명이 집단 탈당하며 정계 개편의 신호탄을 올렸다. 1년 반 전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던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표 등 당권파에 반대하며 탈당해 호남 기반 정당을 창당했던 이들은, 이번에는 극도로 낮은 지지율 때문에 내년 총선에서 전멸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으로 ‘새 판’을 짜자며 탈당을 감행했다.

총선을 염두에 둔 평화당 분당의 저 한편에 또다른 모습으로 내홍 중인 바른미래당이 있다.

2017년 대선에서 경쟁한 안철수, 유승민 두 정치세력의 결합으로 2018년 2월 출범한 바른미래당은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떨어진 안 전 대표가 독일로 출국한 후 손학규 대표 체제로 바뀌었다. 손 대표를 위시한 당권파들과 바른정당계 의원들은 선거법 개정·공수처 신설·패스트트랙 등 정치 현안들마다 대립하며 최근에는 손 대표 사퇴까지 주장하면서 ‘사실상 분당 상황’이 수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유승민 의원에게 한국당에 오기 바란다는 ‘러브콜’을 보내며 또 한편에서의 정계 개편 시동을 걸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7일 모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총선 승리를 위한 공천 키워드를 “통합, 개혁, 희생”으로 손꼽으며 “예컨대 유승민 의원이 총선에서 서울에서 출마하면 얼마나 좋겠나”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내의 바른정당계는 물론 안철수 전 대표까지도 전부 결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박근혜 대표비서실장→朴정부 복지정책 비판→‘배신자’ 낙인→박근혜 ‘탄핵’→대선 출마

나 원내대표의 ‘유승민 영입 제안’이 정계에 만만치 않은 파장을 일으키는 것은 그의 정치 이력 때문이다. 한나라당 시절 박근혜 대표 비서실장을 지내기도 했던 유승민 의원은 박 전 대통령 집권 3년차이던 2015년 새누리당 원내대표였다. 그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며 박근혜 정부의 복지 정책을 정면비판했다. “제가 꿈꾸는 보수는 정의롭고 공정하며, 따뜻한 공동체의 건설을 위해 땀 흘려 노력하는 보수”라며 “가진 자, 기득권 세력, 재벌·대기업이 아니라 고통받는 서민·중산층 편에 서겠다”고 선언하며 당시 야당 의원들의 기립박수를 받기까지 했다. 그러나 그는 박 전 대통령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히며 원내대표에서 물러나고 20대 총선에서 공천도 받지 못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새누리당에 복당했지만 박 전 대통령과의 불편한 관계가 계속되던 중 ‘최순실 게이트’가 일어나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주장하며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을 주도했고, 이후 5.9 대통령선거에 바른정당 후보로 출마해 6.76%를 득표했지만 낙선했다.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나섰던 안철수 전 대표와는 대선 과정에서 날선 공방을 벌였지만, 바른미래당으로 모이며 ‘보수와 진보’, ‘영남과 호남’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정치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2019년 여름, 보수 진영 정계 개편의 키워드로 등장한 유승민 의원에 대한 누리꾼들의 평판은 어떨까.

빅터뉴스(BDN:BigDataNews)가 온라인 여론 분석 솔루션 ‘펄스K’로 조사한 결과, 지난 1년간 ‘유승민’ 버즈(특정 단어에 대한 온라인상 의미있는 언급)량은 14만 4268건에 이르렀다.

SNS 채널별로는 트위터에서 12만 1183건으로 가장 많이 언급됐고, 블로그 1만 2689건, 뉴스 6404건, 커뮤니티 2867건, 카페 916건 등 순이었다.

그림='유승민' SNS 언급량 추이(2018.8.12~2019.8.12)
그림='유승민' SNS 언급량 추이(2018.8.12~2019.8.12)

 

트위터에서는 지난 7월 15일 5799건으로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했다.

이날 유승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과 북한에게는 한없이 부드러운 대통령이 일본에 대해서는 그렇게 강경 일변도인 이유가 무엇인가 말만 강하면 진정으로 강한 것인가?”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했다.

뉴스에서는 4월 25일 239건이 언급됐다. 당시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였던 김관영 의원이 선거법 개정안, 공수처법안 패스트트랙을 반대하는 오신환 의원에 이어 권은희 의원까지 사법개혁특위에서 사보임하며 ‘유승민계’가 집단 반발했다는 뉴스가 전해진 날이다.

◆ ‘유승민’ 연관 이슈어, 트위터는 ▲손학규 ▲패스트트랙... 뉴스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유승민’과 함께 많이 언급된 연관 이슈어는 ▲대통령(26821) ▲바른미래당(25841) ▲안철수(22260) 순이었다. ▲문재인(18650) ▲박근혜(13234) 등 전현직 대통령이 ‘유승민’ 연관어 5위와 6위였고, ‘유승민 영입설’을 주장한 ▲나경원 의원은 8165회 언급되며 연관어 18위에 올랐다.

트위터에서는 ▲손학규(7572) ▲패스트트랙(6416) 등이 자주 언급됐고, 뉴스에서는 ▲자유한국당(3217) ▲원내대표(2470) 등이 연관어 상위권에 올랐다.

그림='유승민' 연관 이슈어 워드클라우드
그림='유승민' 연관 이슈어 워드클라우드

 

◆ ‘유승민’ 상황 연관성, ▲선거 ▲회의 ▲운동

‘유승민’ 의원에 대한 언급들을 다면 분석한 결과 연관성이 가장 높은 상황은 ▲선거(10362)였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영입설’에 휩싸였고, 손학규 대표가 “자유한국당으로 가시려면 혼자 가시지, 바른미래당을 끌고 갈 생각은 진작 버리시기 바란다”고 작심발언하자 “허위사실로 저를 비난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손 대표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맞받았다.

일본과의 경제전쟁 국면답게 ‘불매운동’도 자주 언급되며 ▲운동(4149)이 상황 연관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림='유승민' 상황 연관성
그림='유승민' 상황 연관성

 

◆ ‘유승민’ 국가 연관성, ▲일본 ▲북한 ▲중국 ▲미국 ▲러시아

연관성 높은 국가 순위는 ▲일본(12254) ▲북한(9907) ▲중국(6220) ▲미국(5689) ▲러시아(2931) 등이었다.

2017년 대통령 선거 TV 토론에서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설전을 벌이기도 한 유 의원은 “중국과 북한에 대해 한없이 부드러우면서 일본에 대해서는 강경 일변도”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기조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림='유승민' 국가 연관성
그림='유승민' 국가 연관성

 

◆ ‘유승민’ 관련 언급량 많고 늘어나는 이슈어는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바른정당

언급량과 언급 증가율에 기반해 ‘유승민’ 고연관 이슈어들의 미래 흐름을 분석한 결과, 현재 언급량도 많고 증가 추세에 있어 미래 트렌드가 될 가능성 있는 단어들은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바른정당 등이다.

현재 언급량은 적어도 점점 증가 추세에 있어 미래 이머징 이슈가 될 가능성 있는 단어들은 ▲국민의당 ▲내년총선 ▲박지원 등이 관찰됐다.

현재 언급량이 많지만 정체 또는 감소 추세에 있어 미래에 쇠퇴할 단어들로는 ▲패스트트랙 ▲새누리당 ▲김성태 등이 꼽혔다.

그림='유승민' 미래신호
그림='유승민' 미래신호

 

◆ ‘유승민’ 관련 급상승 이슈어도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유승민’ 관련 급상승 이슈어 흐름을 보면 최근 1주일(8.6~812) 동안은 ‘자유한국당 영입설’ 여파로 ▲나경원(2661) ▲원내대표(1030)가 최다 언급 이슈어로 떠올랐고, ▲대통령(856) ▲아베(689) 등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그림='유승민' 급상승 이슈어 흐름
그림='유승민' 급상승 이슈어 흐름

 

◆ ‘유승민’ 기사, ‘文 대통령 비판 발언’에 집중

지난 1년간 언론이 보도한 ‘유승민’ 기사 중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된 아이템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 발언들이었다.

빅터뉴스(BDN:BigDataNews)가 뉴스 댓글 분석 프로그램 ‘워드미터’로 조사한 결과, 포털 <네이버>에 올라온 최근 1년(2018.8.12.~2019.8.12.) ‘유승민’ 기사는 인링크 기준 2815개였다. 기사들에 달린 댓글 수는 19만 8250개에 달했다.

표='유승민' 네이버뉴스 중 댓글 많은 기사 TOP10
표='유승민' 네이버뉴스 중 댓글 많은 기사 TOP10

 

◆ 文 “극일”에 劉 “허풍”... 누리꾼, “맞는 말 아닌가” vs “반대를 위한 반대”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지난 6일 한겨레 「나경원·유승민, 대통령 극일 발언에 “소가 웃을 일”·“허풍”」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남북한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된다면 일본을 단숨에 따라잡을 수 있다”고 한 데 대한 유승민 의원의 비판을 전한 것이다. 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대통령이 허풍이나 칠 때냐. 대통령은 이게 정말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 물으며 “일본의 보복이 시작되면 우리의 주력산업들, 수많은 기업들과 국민들이 어떤 위기를 겪을지, 그 위기가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르는 마당에 북한과 협력하면 일본을 단숨에 따라잡는다니 대체 어떻게 이런 황당한 생각을 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경제가 우리를 앞서고 있는 것은 단순히 규모가 아니라 기술이고 경쟁력”이라며 “일본경제가 우리보다 우위에 있는 게 경제규모와 내수시장이라는 생각부터 경제를 모르는 무지의 소치”라고 문 대통령을 겨냥했다.

5737개 댓글이 달린 가운데 “맞는 말 아닌가요?”라며 찬동하는 댓글과 “그럼 이 상황에서 일본한테 머리 숙일 순 없지 않은가?”라는 댓글이 나뉘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을 지목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집단”이라 비판하는 댓글도 보였다.

◆ 바른미래당서 마음 뜬 유승민의 행보는?

2018년 9월 25일자 중앙일보는 「"유승민, 바른미래당서 마음 떴다"…한국당 유턴할까」라는 제목으로 6.13 지방선거 참패 후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 출석 외 공개행보를 자제하던 유승민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떠날 것인가에 관한 분석 기사를 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쌓이면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 경력의 유 의원이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분석 후, 그럼에도 유 의원의 침묵이 길어진 것에 대해 “안철수와 당을 합쳐 스스로 개혁보수 이미지를 흐린 것을 자책하고 있다. 국민의당계가 당을 완전히 장악하고 나서는 가급적 공식 행사에는 얼굴도 안 비치고 있다”는 일각의 전언도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유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떠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지수’라고 했다. 명분을 중시하는 그의 성격상 쉽사리 운신할 가능성이 작다는 분석이었다.

당시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 핵심관계자가 “내년 전당대회 때 유승민까지 참여하는 ‘범보수 통합 전대’를 만들어내는 게 우리로선 최상의 시나리오”라 했지만 이같은 구상은 결국 이뤄지지 못했다.

기사는 유승민 의원의 대선 재출마를 기정사실화 하면서도 ‘당 안팎에 유승민 사람이 별로 없다.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며 스킨십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전했다.

◆ “경제·안보전문가” “늦었지만 유승민이 답이었다” vs “보수가 척결할 배신자 1순위”

“경제전문가 안보전문가 유승민에게 보수의 희망을 걸어본다”, “늦었지만 유승민이 답이었다”, “보수와 진보의 양쪽 장점을 가지고 있는 균형감각 있는 유일한 정치인이다” 등 유승민 의원에 대한 기대와 아쉬움을 표하는 댓글들이 많았지만 “그냥 배신의 아이콘이야”, “보수측에서 척결해야 할 배신자 1순위”, “유승민 의원이 보수의 가치를 위해 강력하게 싸운 기억이 없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과 각을 세우며 탈당한 기억만 있을 뿐”이라며 반대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 긍정 감성어(27.2%)보다 부정 감성어(72.8%) 훨씬 많은 ‘유승민’

유승민 의원이 언급된 SNS 문장에 함께 표현된 감성어들을 긍정과 부정으로 나눠본 결과, 긍정어(4254건, 27.2%)보다 부정어(1만 1378건, 72.8%)가 훨씬 많았다.

그림='유승민' 긍부정 감성어 비율
그림='유승민' 긍부정 감성어 비율

 

긍정어와 부정어 모두 바른미래당이 ‘패스트트랙’ 정국 회오리 중심에 있던 지난 4월 25~26일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그림='유승민' 긍부정 감성추이
그림='유승민' 긍부정 감성추이

 

유승민 관련 부정 감성어는 ▲반대(50)가 가장 많았고 ▲비판(43) ▲반발(40) ▲탄핵(32) ▲저지(26) 순이었다.

반대는 패스트트랙 국면에서 ‘공수처법안 반대’ 등이 이슈가 되며 부정 감성어 1위에 올랐다.

긍정 감성어는 ▲좋다(73) ▲특별(60) ▲최고(53) ▲청렴(50) ▲성공(46) 순이었다.

긍정어 2위 ▲특별은 공수처법안이 상정된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에 언급되며 버즈량을 높였다.

그림='유승민' 긍부정 감성어 랭킹
그림='유승민' 긍부정 감성어 랭킹

 

◆ 유승민 20대국회 대표발의 법안 16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1건 대안반영

유승민 의원의 20대 국회 의정활동 성적은 어떨까.

13일 현재 대표 발의한 법안 수는 총 16개다. 분야별로는 국방위원회 소관 법안과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법안이 4개씩으로 가장 많다.

16개 법안 중 대안반영폐기된 법안은 1건, 철회한 법안도 1건이며, 나머지 14건은 소관 상임위원회 등에 계류 중이다.

대안에 반영되며 폐기된 법안은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었다.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 김천구미역 야간 보수작업 근로자 사망사고, 구로디지털단지 용접발화 화재사고, 대림산업 폭발사고, 노량진 수몰사고, 현대제철 아르곤가스 누출사고 등은 하도급업체 근로자들이 도급업체 사업장에서 일하는 동안 발생한 사고라는 공통점을 가진다며 도급업체로 하여금 사전에 책임 있는 안전조치를 강구하도록 의무화하고, 안전조치를 소홀할 경우 처벌 수준도 강화하는 법안이었다.

그림=유승민 의원 대표발의 법안
그림=유승민 의원 대표발의 법안

 

◆ 유승민 상임위(기재위) 출석률 74.04%... 본회의 출석률 74.22%

유승민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이다. 13일 현재까지 상임위 출석률은 74.04%를 기록했다.

그림=유승민 의원 상임위 출석률
그림=유승민 의원 상임위 출석률

 

본회의 출석률도 74.22%로 상임위 출석률과 거의 같았다.

그림=유승민 의원 본회의 출석률
그림=유승민 의원 본회의 출석률

 

◆ 유승민 정치후원금, 2017년 3억 1793만원... 2018년엔 1억 4437만원

최근 3년간 모금한 정치후원금은 2016년 3억 7만 415원(국회의원 평균 1억 7725만 9269원), 2017년 3억 1793만 3423원(평균 1억 8303만 667원) 등 2년 연속 3억원 이상을 거뒀다가, 지난해 2018년엔 1억 4437만 8441원(평균 1억 6607만 6341원)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그림=유승민 의원 정치후원금 모금 현황
그림=유승민 의원 정치후원금 모금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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