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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 리포트] '부정감성어 1위'도 '긍정감성어 꼴찌'도 이재명
[시도지사 리포트] '부정감성어 1위'도 '긍정감성어 꼴찌'도 이재명
  • 정형기 기자
  • 승인 2018.09.19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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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메트릭스 8월 분석 결과 '이재명' 부정감성어 59.4% 긍정감성어 20.4%
박원순, '부정감성어 2위' '긍정감성어 꼴찌에서 2위'
'긍정감성어 비율 최다' 김영록 전남지사, '부정감성어 비율 최소' 이춘희 세종시장
'언급지수 1위' 김경수(23.98%) 연관어는 ‘특검’, ‘드루킹’
'언급지수 최하위'는 허태정 대전시장(0.06%)
<편집자 주> 지난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4.27 남북정상회담,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6.12 정상회담을 거치며 대다수 예측대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17개 광역자치단체(세종특별자치시 포함) 중 더불어민주당이 14곳, 자유한국당이 2곳, 무소속이 1곳에서 당선됐다. 선거 후 100일이 지났다. 여론은 선거 때 표심과 어떻게 달라지고 있을까? 빅터뉴스(BDN: BigtaNews)는 각 시·도지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긍·부정 반응과 자주 언급된 연관어, 이슈가 된 SNS 등을 비교 분석해 월별로 연재하는 기획을 시작한다.

 

빅터뉴스가 8월 한 달(1일~31일) 17개 시·도지사에 대한 뉴스, 각종 SNS 버즈량을 조사한 결과 소셜 “부정감성어” 비중이 가장 높은 단체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였다. “긍정감성어” 비중이 가장 낮은 단체장도 이 지사였다.

소셜 메트릭스로 긍부정 감성어 비율을 분석한 결과 부정감성어 비율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9.4%로 가장 높았고, 박원순 서울시장(54.7%), 양승조 충남도지사(53.6%), 김경수 경남도지사(52.1%),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30.7%) 등이 뒤를 이었다.

긍정감성어 비율이 가장 낮은 광역단체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20.4%)였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20.8%로 뒤를 이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23.7%, 김경수 경남도지사 26.6%, 박남춘 인천시장이 32.1%였다.

그림=8월중 17개 광역단체장 긍부정 감성어 비율
그림=8월중 17개 광역단체장 긍부정 감성어 비율

 

◆ 이재명 부정감성어 최다는 ‘불법’, 긍정감성어 1위는 ‘지지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부정감성어 중 가장 많은 것은 ‘불법’으로 5만2984건의 버즈량을 보였다. “찢 관련 청원 20만 돌파한적이 없습니다. 이건 반드시 돌파합시다. 리트윗 한번씩 하고 주무세여. 불법폭력조직 코마트레이드와 연루된 성남시장 은수미와 경기도지사 이재명 즉각 사퇴하라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14212”(8월 5일 jsacl***, RT 868), “청원마감 3일 남았습니다. 현재 158,847 서명하셨습니다. 날씨도 선선한게 서명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마지막까지 힘을 내보아요~ 불법폭력조직 코마트레이드와 연루된 성남시장 은수미와 경기도지사 이재명 즉각 사퇴하라”(8월 18일 snowgar*****, RT 637), “이게 끝인가 보다 하면 14만, 더이상은 안되나 보다 하면 15만! 문파는 정녕 질기고 위대하다! 여러분, 내리막길이 더 수월한 거 아시죠? 갑시다! 불법폭력조직 코마트레이드와 연루된 성남시장 은수미와 경기도지사 이재명 즉각 사퇴하라 참여인원 : [ 150,382명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14212”(8월 13일 Spring********, RT 633) 등 이재명 지사가 불법폭력조직 코마트레이드에 연루됐다며 사퇴를 요구하고 청와대 청원 서명을 독려하는 트위터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의혹’(3만 9976건), ‘논란’(2만 873건), ‘적폐’(1만 7625건) ‘비판하다’(1만5700건)이 뒤를 이었고 ‘불륜’(1만1910건)도 순위에 올랐다.

“한나라당에서 전도유망했던 강용석의원이 술자리 말실수 한방으로 출당당하고, 방송으로 재기했으나 도도맘 '불륜' 의혹에 자기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매장되고 복당도 물건너갔는데, 이재명 논란을 다 괜찮다고 하는 자칭 진보입네들 보면, 이건 극우세력보다 도덕성이 더 개판”(8월 20일 shba*******)은 1172회 리트윗 됐다.

이 지사에 대한 긍정 감성어는 ‘지지하다’(3만4233건)가 가장 많았고, ‘최선’(7967건), ‘소중한’(6899건), ‘적극적’(5925건), ‘동의하다’(4988건) 등이 뒤를 이었다.

그림=이재명 경기도지사 긍부정 감성키워드 순위
그림=이재명 경기도지사 긍부정 감성키워드 순위

 

◆ 박원순 부정감성어 1위는 ‘욕’, 긍정감성어 최다는 ‘좋은’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부정감성어 중 가장 많은 것은 ‘욕’으로 4132건의 버즈량을 보였다.

가장 많은 리트윗 수를 기록한 이슈 트위터는 “매장내 1회용 컵 사용금지 너무 윗사람들의 탁상공론이라고 박원순XXX 지금 옥탑방에서 부채질 할 게 아니라 카페가서 설거지 해야됨다고 오늘 알바하면서 욕 XX함”(plz_letme_*****)으로 총 3694회 RT 됐다.

“당장 나는 안 그래도 바쁜 매장에서 설거지를 몇 배로 하고 깨진 컵 정리를 하고 드시고 가실지 나가실지 물어보고 테이크 아웃 잔에 음료를 받아서 매장내 취음하는 고객을 말려야 하고 고객에게 법이 바뀐 걸 설명해야 함 ㅋㅋ 이걸 왜 하루아침에 가장 약한 계층한테 떠넘기냐고요”라며 정부의 커피전문점 내 1회용 컵 사용 제한 정책을 비판한 이 글은 강북 서민생활 체험을 위해 지난 7월 22일 삼양동 9평 옥탑방에 입주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행보를 비꼬며 화제가 됐다.

‘욕’의 뒤를 이어 ‘좋아하지않다’(2862건), ‘도망치다’(2470건), ‘노골적’(1028건), ‘편향적’(516건)이 랭크됐다.

박 시장에 대한 긍정 감성어는 ‘좋은’(837건), ‘안정되다’(564건), 쉽다(401건), ‘좋다’(274건) 순이었다.

그림=박원순 서울시장 긍부정 감성키워드 순위
그림=박원순 서울시장 긍부정 감성키워드 순위

 

◆ 긍정감성어 비율 최다는 전남지사(56.4%), 부정감성어 비율 최소는 세종시장(12.7%)

긍정감성어 비율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6.4%로 17개 광역단체장 중 가장 높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48.9%로 2위였고,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47.5%), 최문순 강원도지사(46.8%),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46.5%) 순이었다.

부정감성어 비율이 가장 낮은 광역단체장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으로 12.7%를 기록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부정감성어 비율이 14.5%로 두 번째로 낮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5.7%로 동률 3위였다.

 

◆ 이재명 관련 핫이슈 SNS는 이정렬 “협박 모욕하면..” 트위터 2599건 RT

   「김어준 “이재명 ‘절대 악’으로 만들려는 세력있다…」 뉴스에 7474개 댓글

소셜 부정감성어 1위와 소셜 긍정감성어 17위를 동시에 기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 가장 높은 버즈량을 기록한 이슈 트위터는 이정렬 변호사(thun***)의 8월 28일자 트위터 “저를 협박하거나 모욕하면 제가 이재명 지사님 사건에서 손뗄거라 생각하시나본데요. 쉬운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위임계약 체결하고 하는 일이거든요. 그러니까 그 계약을 깨면 되지요. 위약금만 대신 내주시면 됩니다. 100억 원이에요. 하실 수 있죠? 설마 그 정도도 못하실까...”로 2599건 리트윗 됐다. 이 변호사는 지난 6월 국내·외에 거주하는 1,432명의 의뢰를 받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와 성명불상자 1명 등 2명을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을 통한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8월 중 이재명 지사 관련 인기뉴스 1위는 6일자 국민일보 「김어준 “이재명 ‘절대 악’으로 만들려는 세력있다… ‘문재인을 위해서’ 논리 동원”」 네이버 기사로 7474개의 댓글이 달렸다. 방송인 김어준 씨는 8월 4일 팟캐스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26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절대 악’으로 만들어 진보진영을 분열하려는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절대 악이라는 기준을 세워버리면 분열시키기는 참 쉽다. 보수진영의 최종 목표는 이 지사가 아니라 문재인정부의 실패”라며 이재명 지사를 낙마시키려는 세력으로 보수진영을 지목했다.

이 기사에 대해 “김어준은 여론몰이 할 생각 하지마라.국민을 개돼지로 아나?”(newb****), “이제 김어준이도 이상해져 버렸네요.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이재명과 엮겨서 그쪽 부분 판단은 수구 적폐화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주진우와 함께 이재명측과 같은 스탠스를 취해야만한 이유 있을것으로 추정합니다.음모론 지겹습니다. 인간 이하의 이재명 행동들 앞에 정치적 , 세력적 그따위 계산없습니다. 다만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분노하는것인데... 김어준이 진짜 무슨 개소리를 하는지요... 사람들이 조금 지지해주고 스피커 커지니까...지들이 욕해왔던 그놈들만큼 쉽게 부패되네요.”(drki****) 등 부정적 댓글이 다수를 이룬 가운데, “올바른 시각이라고 본다. 쭉 지켜봐 온 결과로 봐서 1차 2차 3차 이번까지 4차 헐뜯기에 대해 모두 이재명 승리이다... 죄다 거짓말 뿐이었다는 걸 알수 있다. 그리고.남의 사생활을 도덕성이라는 잣대로 판단할수 있나? 그것도 제3자가? 정치인을 정책에 대한 의견하나 없이 순 개인사생활로 흑색선전이 가능키나 하냐?”(lwd2****)며 이재명 지사와 김어준 씨를 옹호하는 댓글도 있었다. 이 기사에 누리꾼들은 ‘화나요’ 7857개, ‘좋아요’ 1086개로 반응했다.

 

◆ “박원순 여의도 용산 개발계획 언급 후 집값 폭등” 뉴스에 6913개 댓글 달려

    긍정감성어 1위 김영록, "직무수행 지지도 김영록 1위·이재명 꼴찌” 이슈트위터

소셜 부정감성어 2위와 소셜 긍정감성어 16위를 차지한 박원순 서울시장 관련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뉴스는 24일자 MBC의 「한 달 새 2억 '껑충'…"서울 안 오른 곳 없다"」 네이버 기사로 6913개의 댓글이 수반됐다. 7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여의도·용산 개발계획’을 언급하면서 한 달만에 이촌동과 여의도 아파트 호가가 2억 원 넘게 뛰었다고 전한 이 뉴스에는 “더 오를겁니다. 무섭게 오릅니다. 중산층 서민은 모두 죽었다고 복창! 문재인 부동산 정책은 부자/고위공직자 많이 사는 강남/과천/분당/세종 부동산 올리고, 지방 폭락시켜서 중산층/서민들 자산가치 떨어 뜨리는게 목표인데 성과가 너무 좋아요. 서민은 죽었다고 복창. . . . . 집값 폭등 전문가 문재인! 잘하는거 딱하나!”(lee8****)가 9368개의 공감을 얻었다. “지금 집가진 사람 혹은 투기하는 사람들은 내 집값이 올라서 좋아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젊은이들은 집때문에 좌절하고 그래서 출생율도 떨어지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점점 어두워져 간다. 우리는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hmmj****)가 공감수 6491개, “서울에 아파트 가지신 분들 축하 드립니다.박원순 문재인이는 확실한 지지자를 확보했구나.”(y332****)가 4433개로 뒤를 이었다.

소셜 긍정감성어 1위를 차지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관련 이슈 트위터는 8월 15일자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김영록 1위·이재명 꼴찌”(blan***)로 374회 리트윗 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7월 27~31일 광역시도별로 500명씩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 포인트) 김 지사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61.8%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1위였다는 뉴스를 소개한 트위터였다.

 

◆ 언급지수 1위 김경수, 연관어는 ‘특검’, ‘드루킹’

한편, 유권자 수(6.13 지방선거 당시 기준) 대비 가장 많이 언급된 단체장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였다. SNS 언급량을 지역유권자 수로 나눈 ‘언급지수’ 부문에서 김 지사는 23.9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8월 한 달 그에 대한 SNS 언급량은 66만 3116건이었고 경남 유권자 수는 276만 5485명이었다. 지방선거 당시는 물론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를 52.81% 대 42.9%로 누르고 당선된 후에도 이른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특검에 소환되고 집무실과 관사가 압수수색 되는 등 곤욕을 치르는 과정에서 여론의 이목이 집중된 결과로 보인다. 실제 소셜메트릭스로 집계된 ‘김경수’(‘경남도지사’ 포함) 연관어 1위는 특검(23만9699건), 2위는 드루킹(13만 8114건)이었다.

언급지수 2위는 10.17%의 이재명 경기도지사였다. 그는 8월 한 달 단연 1위의 언급량(107만 1224건)을 기록했지만 경기도 유권자 수(1053만 3027명)로 나눈 언급지수에선 김경수 지사에 밀렸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원희룡 제주지사가 언급지수 0.90%(언급량 4767건, 유권자수 53만2515명), 사상 최초로 서울시장 3선(첫 당선된 2011년은 보궐선거)에 성공한 박원순 시장이 0.63%(언급량 5만2483건, 유권자수 986만2251명)로 뒤를 이었다.

언급지수가 가장 낮은 광역단체장 1위는 0.06%의 허태정 대전시장이었다. 그는 8월 한 달 동안 715건의 언급량(유권자 수 121만 9513명)을 기록해 인구 150만 광역시장에 걸맞은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언급량 1328건으로 0.06%의 언급지수를 보인 송철호 울산시장이 뒤를 이었고, 3선 의원 출신으로 지난해 대선 당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을 지낸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언급량 2274건, 언급지수 0.10%로 뒤에서 3위를 기록했다.

그림=8월중 17개 광역단체장 언급지수 비교
그림=8월중 17개 광역단체장 언급지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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