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순천 찾은 조국 “윤석열 정권 남은 임기 앞서 나가 싸울 것”

범민주진영 일원으로 민주당과 연대 강조
장봉현 기자 2024-03-14 16:08:45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4일 전남 순천을 찾아 “윤석열 정권 남은 임기 3년은 너무 길다. 민주당보다 더 빨리, 민주당보다 더 앞서 나가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사진=장봉현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4일 전남 순천을 찾아 “윤석열 정권 남은 임기 3년은 너무 길다. 민주당보다 더 빨리, 민주당보다 더 앞서 나가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조곡동 청춘창고에서 시민들과 만나 “윤석열 정권의 독재를 끝낼 조국혁신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과 싸우겠다는 결의와 의지만큼은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저부터 가장 앞서서 싸우고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과의 연대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넓은 의미에서 범민주진영의 일원“이라며 ”가장 큰 집이라고 할 수 있고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민주당과 항상 손잡고 연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또는 이재명 대표와 저를 이간질하거나 갈라치기 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절대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 발목을 잡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수권 정당을 꿈꾸면서 조심스럽게 신중하게 나아가야 한다. 민주당이 하고 싶은 행동이 있지만 조심해야 할 부분을 먼저 나서서 민주당보다 더 빨리 더 앞서 나가 싸울 생각“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창당 이후 이날 처음으로 전남을 찾았으며, 순천을 첫 방문지로 택했다. 청춘창고에는 지지자 500여명이 찾아 ‘조국’을 연호하는 등 조국혁신당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조 대표는 인재영입 1호인 '구글' 출신 이해민 IT 연구원과 서왕진 에너지환경정책학 박사,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을 소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를 찾아 기자회견과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4일 전남 순천을 찾아 “윤석열 정권 남은 임기 3년은 너무 길다. 민주당보다 더 빨리, 민주당보다 더 앞서 나가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영상=장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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