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산업 장학금 1억5000만원 전달

여수 지역 인재 육성위해 22년째 장학사업
장봉현 기자 2023-12-27 14:38:32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재원산업 장학재단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7일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81명에게 총 1억49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법인 재원장학회가 이날 여수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해당 학생들에게 ‘제22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재원산업 장학재단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7일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81명에게 총 1억49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법인 재원장학회는 이날 여수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해당 학생들에게 ‘제22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은 대학생 18명에게 각 250만원, 고등학생 43명 150만원씩, 중학생 20명에게100만원씩을 지급했다. 이들 81명의 학생들 뿐만 아니라 여수석유화학고와 여명학교에 각각 1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1억49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재원장학회 이사장인 심성원 재원산업 사장과 이용규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서금열 여수교육지원청장, 김광현 전 여수시장이 참석했다.
 
재원산업은 매년 재원장학회를 통해 여수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22년째 지급하고 있다. 2000년 장학회를 설립해 최근까지 여수지역 930명의 학생에게 12억 8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민간 최초로 이주여성을 위한 복지원을 건립해 생활안정지원사업돠 청소년 선도 사업 지원, 이웃돕기, 수재의연금,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심성원 이사장은 “재원장학회는 앞으로도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학업이 어려운 여수지역의 인재육성과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적자원의 육성, 지역 교육기관의 연구 및 학술 활동 지원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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