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동 급식비 단가 9000원으로 인상

221억원 투입…기존 8000원서 1000원 ↑
1만6000명 대상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박재일 기자 2023-12-25 10:03:52
광주시청사
광주시는 25일 내년 아동 급식비 단가를 기존 8000원에서 9000원으로 1000원 인상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18세 미만 결식 우려 아동 1만6000명이다. 이를 위해 예산 221억 원이 투입된다.

대상자 선정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아동이나 교사·사회복지사·통장단 등을 통해 발굴된 아동을 자치구 급식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판단한 결과를 반영한다.

지원 대상에 오른 아동은 일반음식점·편의점·패스트푸드점 등 급식카드 가맹점 1만6400여 곳을 직접 이용하거나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7월 아동 급식카드 가맹점을 기존 1900여곳이었던 아동 급식카드 가맹점을 1만6400여 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급식카드 문양도 결식아동이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며 느끼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급식카드를 일반 신용카드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가맹점 위치와 잔액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

지난 18일부터 겨울방학 급식 지원을 시작한 광주시는 겨울방학 기간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 공무원과 교사·이웃 등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급식 제공업체의 위생과 급식 질 등을 수시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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