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 앞바다서 실종된 60대 선장 숨진 채 발견

전남 여수 돌산 앞 바다에서 실종된 60대 소형 어선 선장이 사흘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2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께 연안을 수색하던 한국해양구조협회가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사고 해점으로부터 약 550m 거리 해안가에서 발견됐다.

앞서 A씨는 지난 20일 밤 여수시 돌산 서방 370m 해상서 B호(1.43t) 계류 작업 중 실족해 해상에 추락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관계기관, 민간 구조선 등을 동원해 합동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현장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