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남도달밤야시장’ 운영 

 9일 대인예술시장서 ‘미리 크리스마스’ 콘셉트
 예술전시‧작가예술체험 등 볼거리·먹거리 풍성

 
박재일 기자 2023-12-07 11:38:51
남도달빛야시장포스터
주말인 오는 9일 대인예술시장에서 올해 마지막 ‘남도달밤야시장 시즌4’가 운영된다.

남도달밤야시장은 올해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예술형 야시장 ▲관광형 야시장 ▲게임형 야시장 등의 콘셉트로 선보였다. 

각각 테마를 다양하게 운영하면서 매회 1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광주 대표 야시장으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미리 크리스마스’ 야시장을 콘셉트로 다채로운 공연, 예술전시, 스마트관광게임, 작가예술체험 등을 선보인다.

시즌3에서 시범 운영한 야시장 전용 앱 ‘나이트마켓’이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앱을 통해 푸드트럭 사전 예약 서비스, 지도맵 활용 셀러부스 찾기, 시장 내 카드 영수증 복권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체험콘텐츠를 통해 얻은 포인트는 상품권과 먹거리로 교환 가능하다.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던 ‘한 평 갤러리’는 국내 작가와 공동 협업을 통해 쌍방향 체험형 전시관으로 새 단장했다. 대인예술시장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인 업사이클링 작가로 성장한 심포리(Fori Sim)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며, 9일 오후 5~6시에는 별별상상정원에서 ‘심포리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진행된다. 또 자체 구성한 엔에프티(NFT·대체 불가능 토큰)숍도 지속 운영한다.

올해 대인예술시장에서 공연한 팀 중 최고의 댄스팀을 뽑는 ‘키즈아트페어 댄스 콘테스트’도 열린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스트릿댄스걸스파이터’의 야시장 버전으로, 10여 개 팀이 참여해 겨울 추위를 이기는 경진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 앞선 시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자체 콘텐츠 ‘오겜월드’ ‘귀장체험존’도 올해 마지막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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