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최선 다한 선수단 자랑스러워”  

항저우 아시안게임 광주시 선수·임원에 축하 메시지 
박재일 기자 2023-10-09 16:16:20
강기정 광주시장은 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열전을 펼친 광주시 소속 22명의 선수와 임원진 등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시 선수단은 전날 폐막된 아시안게임에서 금 6개, 은 5개, 동 4개 등 15개의 메달을 수확해 대한민국의 종합 3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축하 메시지에서 “여러분 덕분에 큰 기쁨과 행복을 온전히 누렸다”며 “지치고 힘든 이 시기에 많은 용기를 전해줘 고맙다”고 감사를 전한데 이어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도 위로를 건넸다.

광주시 선수단 중 근대 5종 전웅태(광주시 직장운동경기부)는 한국선수단 첫 2관왕(개인, 단체 금메달)에 올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다. 

펜싱 여자단체전 강영미(광주 서구청)는 21년 만에 값진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사이클 이주미(국민체육진흥공단/전국체전 광주대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이빙의 이재경(광주시 체육회)은 싱크로나이즈 10m 플랫폼과 3m 스프링보드에서 각각 은메달을 딴 데 이어 3m 스프링보드 동메달 등 총 3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박하름(광주시 체육회)은 아시안게임 첫 출전에 동메달을, 카누 정주환(국민체육진흥공단/전국체전 광주대표)은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 400m 계주팀의 김국영(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고승환(광주시 직장운동경기부)은 37년 만에 한국 신기록 타이를 세우며 동메달을 따냈다. 여기에 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노승석 코치도 힘을 보탰다.

양궁 리커브 여자단체전 최미선(광주은행), 안산(광주여대)은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해 최강 한국 여자 양궁이 아시안게임 단체전 7연패를 달성을 이뤄냈다. 이어 안산은 개인전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대회 마지막 날인 7일 야구 최지민, 최원준(KIA 타이거즈)과 축구 정호연(광주FC)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