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장

장류, 쌀, 소금, 김, 미역 등 13개 기업 45개 제품 입점
장봉현 기자 2023-07-18 17:29:02
15일 베트남 하노이 최대 번화가인 쭝화지역에 해외 24번째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점한 상설 판매장에는 장류, 쌀, 소금, 김, 미역 등 13개 기업 45개 제품이 입점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베트남 하노이 최대 번화가인 쭝화지역에 해외 24번째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개장한 이번에 개장한 전남 우수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은 하노이에서는 두 번째, 전 세계 아홉 개 국가에 스물네 번째 개설한 매장이다. 

베트남 현지 소비자와 한인을 대상으로 전남산 식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상설판매장은 케이마켓이 운영하게 된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베트남 순방 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한 K&K글로벌 트레이딩 그룹 계열사로, 베트남 내 136개 한국식품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개점한 상설 판매장에는 장류, 쌀, 소금, 김, 미역 등 13개 기업 45개 제품이 입점했다. 개장 초기 효과적 홍보를 위해 대대적 개점 행사와 함께 완도군의 김, 미역, 전복 등 수산물 판촉 행사를 동시 진행하고 있다.

고상구 케이마켓 회장은 “베트남에서 한국식품은 건강한 식품으로 신뢰가 높아 소비자 반응이 매우 좋다”며 “한국 음식의 정수로서 남도음식의 맛을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