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으로 뽑아준 사람들 이해가 안된다"

[댓글여론] '태영호 JMS' 화나요 75%
2023-04-18 15:58:07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제주 4·3', '일본 외교청서 호평'에 이어 민주당에 대한 원색적 표현으로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태 최고위원이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또다시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태 최고위원 지난 17일 SNS에 'Junk(쓰레기) Money(돈) Sex(성)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이라는 게시물이 올렸다가 삭제했다. '돈봉투 살포 의혹'이 불거진 민주당에 대해 최근 국민 공분을 사고 있는 'JMS(기독교복음선교회)'을 비교해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논란이 일면서 태 최고위원은 "당시 본인은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었다"며 “의원실 보좌진들과 소통 과정에서 '비공개'로 보고돼야 할 메시지가 실수로 공개됐고, 이를 보고 바로 삭제를 지시했다”고 해명하면서 "당에 누를 끼쳐 사과드린다. 어떠한 조치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앞서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 사건이 김일성 일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고 주장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일본 외교청서에 대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에 대한 일본의 화답 징표"라고 평가했다가 비판받은 바 있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4월 17일부터 18일 낮 12시까지 '태영호', 'JMS'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171개, 댓글은 1만5713개, 반응은 2만4094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1만9597개, 81.34%)가 가장 많았다.

포털 다음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뉴스1 4월 17일자 <태영호 "비공개 메시지 실수로 공개…어떤 조치도 달게 받겠다">로 댓글 1860개와 반응 9669개가 달렸다.(찬반순)

  • 당에 미안하다는 거지 상대방에 미안하다는 게 아님. 김재원이나 이 물건이나 똑같이 OOO임(찬성 3541)
  • 강남공확국 국민 여러분 여러분의 수준이 이 정도입니다(찬성 3221)
  • 저딴 수준이하가 대한민국 국회 의원이라니 개탄스럽다(찬성 1793)
  • 저 인간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사람들이 큰 잘못임(찬성 1102)
  • 본인 페이스북에 직접 올려놓고 실수래(찬성 961)

다음으로 오마이뉴스 4월 17일자 <태영호, 민주당 향해 "쓰레기·돈·섹스" 비난... 윤리위 징계 가능할까    >에는 댓글 1122개와 반응 3911개가 달렸다.(찬반순)

  • 국힘은 왜 OOO를  받아들였지?(찬성 1135)
  • 귀순한 진짜 이유를 밝히고 OO려라(찬성 437)츨신이 그런지, 단어 선택이 출신성분에 맞네(찬성 298)
  • 누가 김씨부자 아래 오래있었다고 안할까봐 딱 걸맞는 짓과 소리만 내는구나(찬성 161)
  • 북한스럽다(찬성 143)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뉴시스 4월 17일자 <태영호, 이번엔 막말 논란…"민주당 쓰레기·돈·성" 원색 비난 뒤 삭제·사과(종합)>으로 댓글 558개와 반응 16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 맞는 말을 정확하게 했네 ㅋㅋ(공감 624)김돼지 부자에게 불법자금 모아주고 호의호식 하다 온 파렴치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공감 353)
  • 팩트라 할말이 없다(공감 178)
  • 뭐가 막말이지?? 바른 말 했네 도둑을 도둑이라고 하고 적페를 적페라 하는게 잘못임?(공감 148)
  • 북한 수준에 딱 맞는 태영호 고향 북한으로 돌려보내라 한국에서 호위호식하니 제정신이 아닌듯하다(공감 34)

다음으로 노컷뉴스 4월 17일자 <"쓰레기?돈?성 민주당" 태영호 '또' 막말 논란에 공식 사과>에는 댓글 555개와 반응 9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 저자 국회의원 뽑아준 인간들 이해가 안된다(공감 434)
  • 저런걸 국O로 뽑은 강남주민들에게 지금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싶다(공감 159)
  • 자격,능력.자질, 다없는 인간을 국회로 보내준 지역구민 반성하시길(공감 99)
  • 북한으로 당장 돌려 보내라(공감 97)
  • 수십년을 북한정권을 위해 헌신한 인간이 이제 남한에 와서 호의호식 하네(공감 17)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4월 17~18일 낮 12시
※ 수집 데이터 : 3만9978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