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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도 외국계 기업 18% 복리후생 늘려
코로나 19에도 외국계 기업 18% 복리후생 늘려
  • 신진호 기자
  • 승인 2021.04.0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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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74% 시행…직원 만족도 높아 계속 시행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기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진출 외국계 회사의 18%는 복리후생 제도를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글로벌 컨설팅 전문 기업인 윌리스 타워스 왓슨 코리아의 ‘2021 HR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110개 외국계 기업 가운데 20개(18.18%) 기업이 코로나로 인하여 새롭게 복리후생을 신설하거나 기존 제도 지원을 확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신설·확대된 복리후생 제도는 재택·스마트워크를 위한 필요 물품 제공 (27%)이었고,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Employee Assistance Program)과 카운셀링 서비스의 도입 및 확대 (17%)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복리후생 제도를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경우는 전체 조사대상 중 8개 기업(7.27%)에 그쳤다. 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 있는 사내 동호회 활동 (33%), 휴양시설 지원 관련 (17%) 등에 관한 지원을 축소·중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기업 81개사(73.63%)%에서 재택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약 46%의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계속해서 활용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는데,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43%)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윌리스 타워스 왓슨 장중식 부사장은 “절반에 가까운 기업이 코로나19 이후에도 재택 근무체제를 유지한다고 조사된 것은 주목할 만한 점”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내에도 점진적으로 재택근무제도가 보편화 될 것이며 이는 단순히 근무의 방식이 아니라 직원 몰입도, 평가, 성과관리까지 인사 전반에 걸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장 부사장은 이어 “코로나로 인한 기업들의 복리후생 적인 측면에서는 뉴노멀 시대에 다양한 근무환경에서도 직원들의 복지 및 웰빙을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복리후생의 제도의 전반적인 점검 및 개선이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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