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확진자 하루새 1.5만명 증가... 기타 국가 어제 수준 유지 523명

확진자 6만286명, 사망자 1367명, 회복 5967명
중국 외 국가 확진자 어제 수준 유지
2020-02-13 11:08:00
차트=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세
차트=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세

중국 내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하루새 1만5천여명이 증가했다.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11시 현재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어제 4만4700여명이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286명으로 급증했다. 하루사이 1만5천여명이 증가한 것이다. 확진자가 이처럼 급증한 이유는 확진 범위를 확대하며 1만3천여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때문이다.

현재 사망자는 1367명, 회복자는 5967명으로 집계되며 치사율은 2.3%, 완치율은 9.9%이다. 기타 국가에서 확진자는 523명으로 어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별 확진자는 중국이 가장 많은 5만9763명, 싱가포르 50명, 홍콩 50명, 태국 33명, 대한민국 28명, 일본 28명, 말레이시아 18명, 독일16명, 호주 15명, 베트남 15명, 미국 13명, 프랑스 11명, 마카오 10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 크루즈선내 확진자는 현재 175명으로 중국 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현재 중국 외 사망자는 지난달 필리핀에서 중국인 남성이 사망한 이후로 추가되지 않고 있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지역은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으로 1310명이 사망했고, 허난성 10명, 헤이룽장성 9명, 안후이 5명, 하이난 4명, 베이징 3명, 충칭 3명, 간수 2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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