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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재영입 5호’ 오영환 ‘관행’ 논란... 다음 댓글여론은 조용
민주당 ‘인재영입 5호’ 오영환 ‘관행’ 논란... 다음 댓글여론은 조용
  • 장준수 기자
  • 승인 2020.01.08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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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 네이버 표정 ‘화나요’ 95.4%, 다음 ‘공감’ 35.3% 불과
다음 뉴스 댓글량 네이버의 4.3%
사진=2020년 1월 7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인재영입 5호’ 오영환 전 소방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제공)
사진=2020년 1월 7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인재영입 5호’ 오영환 전 소방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제공)

민주당에서 인재영입한 오영환씨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인재영입 5호’ 오영환 전 소방관의 영입을 발표했다. 오 전 소방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청년으로서 조국 정국을 어떻게 보았느냐”는 질문에 “학부모들이 당시 관행적으로 해온 행위가 너무 지나치게 부풀려서 보도됐다”고 발언한 것이 도마에 올랐다.

7일과 8일에 네이버에는 오 전 소방관의 인재영입 관련 기사가 인링크 기준으로 각각 184건 올라왔는데, 이중 조국 전 장관 관련 발언 기사는 39건으로 21.2%에 불과했다. 그러나 39건의 기사에 댓글 2만7927개가 폭주하며 논란의 볼륨이 커졌다. 기사당 평균 716개의 댓글이 달린 셈이다. 오 전 소방관의 발언을 보도한 기사에 표시된 누리꾼들의 표정을 집계한 결과 ‘좋아요’는 평균 4.1%에 불과했고, ‘화나요’는 평균 95.4%에 달했다.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7일자 조선일보의 <與영입인재 5호 오영환 "조국 자녀 입시 문제, 당시 학부모들 관행... 언론이 지나치게 부풀려"> 기사로 9141개의 댓글이 달렸고, 전체 표정 1만5819개 중 ‘화나요’가 1만5518개로 98.1%를 차지했다.

오 전 소방관은 8일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날 발언에 대해 부연설명을 했으나 이 역시 누리꾼들의 감정을 누그러뜨리지 못했다. 오 전 소방관의 라디오 출연소식을 전한 조선일보의 8일자 <'조국 옹호' 논란 오영환 "당시 대학진학 방식 많이 달라... 지금 기준 판단은 문제"> 기사에는 3631개의 댓글이 달렸고, 이 기사를 읽은 누리꾼들의 감성반응은 더욱 격해지며 ‘화나요’가 98.9%로 오히려 증가하기도 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정유라 사례를 언급하며 오 전 소방관의 발언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 (중략) 조국 딸 부정입시 문제가 관행이면 정유라 금메달 입학은 뭐고~~ 순수한 소방관들 욕보이지 말고 썩 꺼져라.  (공감 28)
  • 관행이라니 우리 부모 모욕하지 마라. 그럼 정유라도 관행이냐. 민주당에 너무 상처입고 실망했다. (중략) 당신들 욕하는게 전부 자한당 지지자라고 생각한다면 틀린거야.  (공감 24)
  • 관행대로 해서 세월호 침몰한거나 전직 소방관같은 사고 방식을 가진자가 국회의원한다면 우리나라 곧 침몰 되겠네  (공감 22)
  • (중략) 제발 그 반듯한 얼굴로 기성정치인처럼 소방관 분들 얼굴 먹칠하는 발언 하지마세요. 관행? 관행 뜻이 뭔지 사전한번 찾아보십시오. 조국사태는 좌우 이념 진영간 단순 이슈쟁점사항이 아닌 옳고 그른 상식 비상식의 문제입니다. 진보의 최우선 가치중 하나가 정의 아닙니까!...(중략)  (공감 22)

반면 다음에서는 상대적으로 이슈의 크기가 적었다. 다음 인링크 기준으로 오 전 소방관의 발언과 관련된 기사는 35건에 댓글은 1217개 달렸다. 기사당 평균 34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네이버 댓글량의 4.3%에 불과했다. 다음 뉴스에서 기사 내용에 동의여부를 표시하는 ‘공감’을 분석해 지수화한 결과 그리 높지 않은 평균 35.3%로 집계됐다.

다음에 인링크된 관련 기사 대부분 댓글이 100개 미만인 가운데 뉴시스의 8일자 <與 '영입 5호' 오영환, '조국 발언' 논란에 "정치인으로 말 신중히 할 것"> 기사에만 848개의 댓글이 집중됐다. 이 기사의 공감지수는 평균보다 낮은 23.5%로 집계됐다. 이곳 댓글 게시판에서는 오 전 소방관의 발언을 두고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일부 오 전 소방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 중에서는 그의 인재영입 자격에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도 다수 나타났다.

<찬성 입장>

  • 지금까지 검찰의 주장만 들었다. 이제 재판을 통해 발혀질 사실관계를 보고 판단 하면 된다.  (공감 2,152)
  • 오 씨는 전날(7일) 민주당 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조 전 장관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에 대해 "학부모들이 당시 관행적으로 해온 행위가 너무 지나치게 부풀려 보도됐다"고 언급했다. 마음에 드는 언행이네....  (공감 173 )
  • 신중히말하는것도 중요하죠 더중요한건 소신이고 전체인터뷰보면 오히려 합리적이던데요 파이팅!  (공감 137)

<반대 입장>

  • 쯧쯧. 아직 젊디 젊은 O 입에서 조국 비리가 당시 관행이었단 말이 나오니 참 할 말이 없구나!!! 저런 O들을 앞으로 정치인으로 키운다면 앞날이 진정으로 걱정된다.  (공감 50)
  • 소방관~~정치인~~ 보여주기식 좀 그만해라! 언제부터 정치인이야? 국회의원도 개나소나 뽑지 말고, 공채로 전환해라! 국회의원 과반수는 구조조정 대상이다! 제발 좀 국회의원 인원수를 줄이자! 국민들의 피같은 세금 줄줄샌다!  (공감 28)
  • 전직 소방관이 왜 불려왔는지 설명 좀 해주세요. 저 분이 왜 국회의원감인지 왜 정치를 해야 하는지 무슨 기준으로 뽑았는지 제대로 설명을 듣고 싶네요.  (공감 23)

 

※ 마이닝 솔루션 : 워드미터/채시보
※ 조사 기간 : 2020.1.7 ~ 2020.1.8
※ 수집 버즈 : 41,779건(기사+댓글)
※ 분석 : 빅버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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