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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2019년 언론사 활동순위
빅데이터로 본 2019년 언론사 활동순위
  • 장준수 기자
  • 승인 2019.12.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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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활동지수 : 연합 > 조선 > 중앙 > 동아 > 뉴스1 > 뉴시스 > 국민일보 > 머니투데이... 순
기사당 평균 댓글 : 조선 > 중앙 > 미디어오늘 > 채널A > JTBC > 한겨레... 순

2019년 한해 연합뉴스와 조·중·동이 각 이슈마다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는 국가기간 통신사로서 압도적인 기사량과 조회수·댓글수 등에서 타 언론사들을 큰 차이로 제치며 1위에 랭크됐다. 통신사를 제외하면 조·중·동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났고, 이어 국민일보, 머니투데이, 한국경제, 아시아경제 순으로 활동순위가 집계됐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댓글이 연합뉴스에 이어 가장 많이 발생했고, 트위터에서도 10만회 이상 인용됐다. 동아일보는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타 언론사 대비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빅터뉴스는 올 한해(2019.1.1.~12.14) 동안 네이버에 인링크된 전체 언론사를 대상으로 기사량과 댓글수·조회수·SNS영향력·홈페이지 방문자수 등을 분석해 지수화한 결과 ▲연합뉴스가 100점 만점에 86.6점으로 가장 높은 지수가 산출되며 1위에 올랐다. 이 지수는 언론사가 이슈에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끼쳤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이다.

▲조선일보가 57.5점으로 집계되며 2위에 올랐고, ▲3위에는 중앙일보가 54.7점으로, ▲4위에는 동아일보가 46.6점으로 랭크되며 영향력있는 주요 일간지의 위상을 확인했다. 이어 ▲5위에 뉴스1과 ▲6위에 뉴시스가 나란히 랭크됐는데 각각 44.2점, 40.8점으로 집계됐다.

3대 통신사와 조·중·동에 이어 종합일간지인 ▲국민일보가 37.4점으로 7위에 올랐고, 경제지 ▲머니투데이는 35.3점으로 8위에, 방송사 ▲KBS가 34.8점으로 9위에 랭크됐고, ▲한국경제가 33.9점으로 10위에 오르며 10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11위에는 31.4점으로 아시아경제가 올랐고, ▲12위에는 SBS(30.9점), ▲13위 세계일보(30.8점), ▲14위 이데일리(30.3점), ▲15위 서울신문(29.0점), ▲16위 경향신문(28.8점), ▲17위 한겨레(28.7점), ▲18위 MBC(28.3점), ▲19위 매일경제(27.2점), ▲20위에는 서울경제(26.9점)가 올랐다.

차트=2019년 뉴스제공자 활동순위
차트=2019년 뉴스제공자 활동순위

 

◇ 연합뉴스, 압도적인 기사량으로 2019년 이슈 주도... 전체 기사 중 27% 차지

올 한해 네이버에는 인링크 기준으로 539만1천여건의 기사가 올라왔고, 이 기사들에는 총 9509만4천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중 연합뉴스·뉴스1·뉴시스 등 3대 통신사가 쏟아낸 기사는 총 250만2천여건으로 전체 기사량에서 절반 수준인 46.4%를 차지하는 비중이었다.

특히 연합뉴스는 총 147만9천여건의 막대한 양의 기사를 생산했는데 2019년 들어 네이버에 올라온 전체 기사에서 27.4%를 차지하는 비중이었다.

차트=2019년 언론사별 기사수(단위:천건)
차트=2019년 언론사별 기사수(단위:천건)

연합뉴스는 기사량이 많은 만큼 조회수에서도 타 언론사들과 큰 차이를 보였다. 조회수 상위 3천건의 기사를 분석해 지수화한 결과 민영 통신사인 뉴스1이 25.7, 뉴시스가 19.7인데 반해, 연합뉴스는 가장 높은 지수인 100을 기록했다. 통계적으로 보면 누리꾼들이 연합뉴스 기사를 1년간 총 100회 클릭했다면 뉴스1 기사는 25.7회, 뉴시스는 19.7회 클릭했다는 의미다.

연합뉴스 기사에 달린 댓글 역시 압도적으로 많은 1194만개로 1년간 네이버 댓글 게시판에 달린 전체 기사에서 12.6%를 차지하는 비중이었다. 댓글이 많았다는 것은 해당 기사를 읽고 여론이 적극적으로 반응했다는 것이다.

차트=2019년 언론사별 댓글수
차트=2019년 언론사별 댓글수

 

◇ 조선일보 댓글량 연합에 이어 2위... 기사당 평균 댓글 1위

통신사의 막대한 양의 기사량을 배제하면 조선일보·중앙일보의 기사에 누리꾼들이 유독 많은 댓글을 달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들에 비해 기사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조선일보는 조사기간 중 5만5197건의 기사가 생산됐고, 중앙일보는 6만3349건의 기사가 생산됐다. 전체 기사에서 각각 1.0%, 1.2%에 불과한 수준이었지만 댓글 여론의 볼륨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조선일보는 총 914만8천여개의 댓글을 유발하며 댓글수에서 연합뉴스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중앙일보는 910만7천여개의 댓글을 유발하며 3위에 랭크됐다. 각각 전체 댓글에서 9.62%, 9.58%를 점유하는 비중이었다.

기사 수 대비 댓글의 볼륨을 가늠할 수 있는 기사당 평균 댓글로 보면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댓글 볼륨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한해 동안 댓글 많은 언론사 상위 50곳의 기사당 평균 댓글수가 35.1개인데 조선일보는 이보다 다섯배 많은 165.7개, 중앙일보는 143.8개로 조사됐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기사들이 독자들에 높은 소구력을 보이며 영향력을 과시했다는 방증이다.

차트=2019년 언론사별 기사당 평균 댓글수
차트=2019년 언론사별 기사당 평균 댓글수

한편 기사당 평균 댓글수는 조선과 중앙에 이어 ▲미디어오늘이 118.3개, ▲채널A 109.6개, ▲JTBC 100.5개로 이상 기사당 평균 100개 이상의 댓글을 기록했다. ▲한겨레 75.0개, ▲서울신문 63.6개, ▲세계일보 62.9개, ▲SBS 60.1개, ▲오마이뉴스 59.3개 순으로 집계됐다.


◇ 중앙일보·국민일보 기사 조회수 통신사보다 높아

조회수 상위 3천건의 기사를 통계해 지수화한 결과 ▲연합뉴스가 가장 많은 지수인 100을 기록했고, 이어 ▲중앙일보 79.3, ▲국민일보 44.3을 기록했다. 한해 동안 누리꾼들이 연합뉴스 기사를 100회 클릭했다면 중앙일보는 79.3회, 국민일보는 44.3회 클릭한 것이다. 이러한 점이 중앙일보와 국민일보의 종합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중앙일보의 경우 기사수가 6만3천여건으로 전체 조사대상 언론사 중 기사량 순위 20위에 불과했지만 연합뉴스에 이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타 언론사 대비 기사당 조회수가 탁월하게 높았다는 것이다.

이어 조회수 지수는 ▲뉴스1이 25.7, ▲조선일보 25.2, ▲뉴시스 19.7, ▲KBS 19.3, ▲세계일보 17.12, ▲아시아경제 17.08, ▲MBC 15.1, ▲SBS 15.0, ▲이데일리 14.0, ▲YTN 13.6, ▲머니투데이 13.4, ▲동아일보 12.8, ▲경향신문 11.2, ▲서울신문 10.7, ▲한겨레 10.2, ▲한국일보 9.1, ▲서울경제 8.3 순으로 집계됐다.

차트=언론사별 조회수(지수)비교
차트=언론사별 조회수(지수)비교

 

◇ 트위터에서 연합·중앙·조선 최다 리트윗

SNS에서도 통신사와 중앙일보·조선일보의 강세가 이어졌다.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기사가 인용된 언론사는 연합뉴스로 ▲연합뉴스 기사는 총 19만7천여회 인용됐고, ▲중앙일보는 12만4천여회, ▲조선일보 10만9천여회 인용되며 이상 세곳이 10만회를 넘겼다.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SNS 채널에서 본인의 관심기사를 개인 의견과 함께 링크를 걸어 게시하는데, 이런 내용이 유사집단 사이에서 대량으로 리트윗되며 이슈를 급속도로 확산시킨다. 이러한 점에서 트위터에서 해당 언론사의 기사가 인용된 횟수는 SNS에서 기사와 언론사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연합·중앙·조선에 이어 인용횟수는 ▲뉴스1 8만1천여회, ▲뉴시스 6만9천여회, ▲KBS 6만8천여회, ▲한국경제 6만2천여회, ▲서울신문 5만7천여회, ▲SBS 5만2천여회, ▲한겨레·경향·동아일보·세계일보·머니투데이 5만여회, ▲이데일리 4만9천여회, ▲MBC 4만7천여회, ▲서울경제·YTN·아시아경제 4만3천여회, ▲한국일보 4만2천여회 순으로 집계됐다.

차트=2019년 언론사별 트위터 인용횟수
차트=2019년 언론사별 트위터 인용횟수

 

◇ 홈페이지 방문자수 동아일보 최다... 평균 체류시간 23분

웹사이트 트래픽 정보 제공 사이트 ‘시밀러웹’으로 최근 6개월 각사별 홈페이지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방문수가 가장 많은 곳은 ▲동아일보로 조사기간 중 약 5740만명이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고, ▲조선일보가 4636만명이 접속하며 2위에 올랐다.

홈페이지 접속은 기사 소비의 한 방식으로 네이버 뉴스에 전재된 기사가 아니라 언론사 고유의 사이트에서 기사가 소비된 방식이다. 포털에서 집계한 조회수 외에도 해당 언론사의 기사가 누리꾼들에게 직접 소비된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특히 동아일보의 경우 전체 언론사에서 가장 낮은 이탈율 42.7%를 기록했고, 동시에 가장 높은 페이지 접속인 10.1페이지로 조사됐다. 이탈율은 방문자가 사이트에 접속해서 다른 페이지 접속없이 바로 나가는 비율을 의미하는데, 동아일보의 경우에는 평균 10.1페이지를 열어본다는 의미이다.

한편 중앙일보는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6개월간 395만명으로 전체 언론사 중 26위에 랭크됐지만, 평균 방문자 체류시간이 23분으로 집계 타사 대비 압도적으로 높았다. 중앙일보의 이탈율은 45.07%로 동아일보에 이어 2위에 랭크됐고, 한번 방문해 열어보는 페이지는 5.9페이지로 집계됐다.

이어 홈페이지 방문자수 순위 ▲3위는 한국경제로 1928만명, ▲4위 연합뉴스 1881만명, ▲5위 머니투데이 1766만명, ▲6위 매일경제 1714만명, ▲7위 SBS 1591만명, ▲8위 한겨레 1354만명, ▲9위 KBS 1191만명, ▲10위는 경향신문으로 1052만명이 방문해 이상 10곳이 6개월간 1천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했다.

동아일보와 중앙일보 외에도 한번 접속해서 3페이지 이상 조회한 언론사는 ▲문화일보 5.8페이지, ▲경향신문 4.9페이지, ▲스포츠서울 4.3페이지, ▲KBS 3.6페이지, ▲더팩트 3.53페이지, ▲조선일보 3.5페이지, ▲SBS 3.4페이지, ▲TV조선 3.9페이지 순으로 집계됐다.

방문자가 평균 3분 이상 체류한 곳은 중앙일보 23분에 이어 ▲문화일보 13분27초, ▲디지털타임스 10분32초, ▲동아일보 9분7초, ▲머니S 5분45초, ▲경향신문 5분29초, ▲SBS 3분31초, ▲아이뉴스24 3분28초, ▲조선일보 3분25초, ▲KBS 3분5초로 조사됐다.

차트=언론사별 홈페이지 방문자수 비교
차트=언론사별 홈페이지 방문자수 비교

 


※ 마이닝 솔루션 : 워드미터, 채시보(采詩報)
※ 조사 기간 : 2019.1.1 ~ 12.14
※ 수집 버즈 : 102,440,692건(기사+댓글+SNS)
※ 분석 : 빅버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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