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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원내대표 1주차... 누리꾼들 긍정평가 78.5%
심재철 원내대표 1주차... 누리꾼들 긍정평가 78.5%
  • 정연수 기자
  • 승인 2019.12.16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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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리포트] 12월 둘째주 빅데이터로 본 ‘국회의원’
주간 이슈메이킹 심재철 > 문희상 > 추미애 > 김진표 > 정세균 > 김재원 순
문희상 의장 아들은 '세습논란' 불거져... '변호사' 발언 뭇매
사진=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심재철 의원(왼쪽)과 신임 정책위의장에 선출된 김재원 의원(빅터뉴스DB)
사진=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심재철 의원(왼쪽)과 신임 정책위의장에 선출된 김재원 의원(빅터뉴스DB)

빅터뉴스가 한 주간 뉴스에 가장 많이 언급된 국회의원 20명을 대상으로 SNS 관련 게시물, 관련 뉴스와 댓글·검색량 등을 수집해 분석해 지수화한 결과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한 의원은 ▲자유한국당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안양동안을, 5선)로 100점 만점에 84.8점으로 집계되며 1위에 올랐다. 

심 신임 원내대표는 9일 한국당 원내대표로 선출되며 한 주간 네이버 검색량이 급증했고, 관련기사가 쏟아지며 주간 이슈메이커 1위에 올랐다. 

이어 ▲문희상 국회의장(의정부갑, 6선)이 52.4점으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광진을, 5선)로 49.0점으로 3위에, ▲4위는 같은 당 김진표 의원(수원무, 4선) 37.1점, ▲5위는 민주당의 정세균 의원(종로, 6선)으로 37.1점, ▲6위에는 한국당 김재원 의원(상주군위의성청송, 3선)이 36.7점으로 랭크됐다. 

추미애 의원·김진표 의원·정세균 의원은 각각 법무부장관과 총리 하마평에 오르며 주간 관심도가 급증했다. 특히 추 의원은 주간 3만여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조사대상 20명 중 가장 많은 댓글을 기록했다. 정세균 의원은 청와대에서 본격적인 검증 작업에 착수하며 12일 네이버 검색량이 급증했다. 문 의장은 아들이 지역구에서 출마를 발표하며 ‘세습논란’이 일었고, 김재원 의원은 심재철 원내대표 러닝메이트로 신임 정책위의장에 선출되며 관심도가 급증했다. 

▲7위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구로갑, 3선)로 32.3점, ▲8위 민주당 이해찬 대표(세종, 7선) 31.9점, ▲9위 한국당 나경원 의원(동작을, 4선) 31.2점, ▲10위에는 미래당 유승민 의원(대구동을, 4선)이 23.6점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11위 하태경 의원(미래, 해운대갑, 재선) 15.0점, ▲12위 오신환 의원(미래, 관악을, 재선) 12.8점, ▲13위 김선동 의원(한국, 도봉을, 재선) 9.4점, ▲14위 권은희 의원(미래, 광주광산을, 재선) 7.8점, ▲15위 전해철 의원(민주, 안산상록갑, 재선) 7.7점, ▲16위 지상욱 의원(미래, 서울중성동을, 초선) 7.2점, ▲17위 강석호 의원(한국, 영양영덕봉화울진, 3선) 6.7점, ▲18위 김관영 의원(미래, 군산, 재선) 6.7점, ▲19위 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고창, 3선) 4.1점, ▲20위 윤호중 의원(민주, 구리, 3선) 3.8점 순으로 집계됐다. 

하태경·오신환·권은희·지상욱 의원 등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들이 대거 관심도 상위에 이름이 올랐는데, 신당창당 이슈와 당내 징계 등이 이슈가 되며 관심도가 상승한 때문이다. 김선동·강석호 의원은 한국당 원내대표에 도전하며 한 주간 관심도가 상승했다. 

차트=12월 2주차 국회의원별 주간 이슈메이킹 종합 지수
차트=12월 2주차 국회의원별 주간 이슈메이킹 종합 지수

조사 대상 20명 중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가장 많은 7명, 바른미래당 6명, 한국당 5명, 무소속 2명 순으로 집계됐다. 


◇ 심재철, 새 원내대표 선출되며 관심도 급상승

12월 둘째주(12.8~12.14)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는 선출되던 9일 네이버 검색이 급증하며 주간 누적 검색지수를 100을 기록했고, 관련 기사는 네이버 인링크 기준으로 1275건, 댓글은 2만1709개 발생하며 타 의원들에 비해 매우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예산안·선거법·공수처법 등 여야 간 첨예한 이슈가 진행되는 와중에 새 원내대표로 선출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차트=심재철 신임 원내대표 기사수-댓글수 추이
차트=심재철 신임 원내대표 기사수-댓글수 추이

한 주간 누리꾼들은 심 원내대표에 대해 대체로 합격점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관련기사의 감성반응을 추출해 분석한 결과 긍정감성 반응은 78.5%로 높은 편으로 집계됐고, 부정감성은 20.0%로 집계됐다. 

심 원내대표가 선출되던 9일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의 <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5선 심재철…"당장 '4+1' 중단 요구할 것"(종합)> 기사로 1803개의 댓글이 달렸고, 감성반응은 ‘좋아요’가 83.6%로 집계됐다. 댓글 게시판에서는 심 원내대표의 선출을 응원하는 내용과 함께, 과거 ‘야동’ 일화를 조롱하는 댓글이 대량으로 발생하기도 했다. 

[응원 댓글] 

  • 심재철 응원 합니다  (공감 305)    
  • (펌)여당이 공수처설치를 고집하는 이유가 이것 이었구나. 조국(중국관련펀드), 유재수(천경득,백원우,이호철등) 김기현선거(백원우,별동대등),우리들병원(양정철등),버닝선(윤규근,조국,림종석등)등 열거하기너무 많은 좌익이 저지른 부정부폐, 편법, 불법행위를 덮을려고!! 거짓선동의 촛불로 전복시킨 (적폐라던) 전정권은 문정권에 비하면 양반이었다... (중략)  (공감 72)
  • 공수처법과 연동형선거제를 목숨걸고 막을 사람이 심재철이라고 믿는다. 열심히 투쟁 하시오  (공감 69)

[조롱 댓글]

  • 야동재철과 음주재원 딱 어울리는 한쌍의 바퀴벌레네.  (공감 406)
  • 아~그분이 당선되었구나 스마트폰으로 여자몸매 감상하던  (공감 312)
  • 국회에서 휴대폰으로 야동 보던 분이 원내대표, 예산안 회의하는데 술에 완전히 쩔어서 비틀비틀하던분이 정책위 의장인가.. (중략)  (공감 101)

심 원내대표에 대한 댓글은 14일에도 대량으로 발생했는데, 이날 한국당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다. 심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친문 3대 게이트가 열리는 날 문재인 정권이 끝장날 것, 3대 게이트를 국민과 한국당이 힘을 합쳐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前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유재수 전 부산부시장의 감찰무마 의혹’, ‘우리들병원 원장 산업은행 대출 특혜 의혹’을 3대 친문게이트로 규정한 바 있다. 

14일 열린 장외집회 소식을 전한 한겨레의 <한국당 장외집회…심재철 “친문 3대 게이트 열리면 문 정권 끝장”> 기사에는 2531개의 댓글이 달렸고, ‘좋아요’는 76.6%로 집계됐다. 댓글게시판에서는 정부를 비판하는 의견과 한국당을 비판하는 의견이 나뉘어 첨예하게 대립했는데, 욕설을 포함한 과격한 표현들이 난무하며 양 지지그룹간의 깊은 골을 드러냈다.  

[한국당 비판의견]

  • 심재철이는 1980년 5월 민주화 시위당시 시위대를 서울역에서 회군시켜 서울의 봄을 무산시킨 배신자이다... (중략) 심재철은 부끄럽지도 않는가?  (공감 14)
  • 남 물어뜯는 거 그만하시고 부디, 제발 일좀 하시죠?! 당신들이 할 때는 더 개판이었던거 벌써 잊으셨죠? (중략)  (공감 13)

[정권 비판의견]

  • 문재인 국정농단 철저히 수사해라  (공감 13)
  • 응원하고 지지한다 한국당! 문재인의 독재는 막아야한다. 선거법이랑 개정해서 완벽한 독재끝에 적화통일하려고 한다. 제발 나라돌아가는 꼴좀 알어라 문지지할게 아니라.  (공감 13)

 

◇ 문희상 입법전쟁 와중에 ‘세습논란’... 화나요 97%

치열한 입법전쟁으로 인해 문희상 국회의장의 뉴스 언급빈도가 증가하기도 했지만, 그의 아들 문석균씨가 한 언론을 통해 문 의장 지역구인 의정부에서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며 논란이 됐다. 

이같은 논란이 반영돼 네이버에는 ‘문희상 아들’, ‘문석균’, ‘문희상 아들 문석균’, ‘문희상 아들 공천’ 등의 단어가 연관검색어로 떠올랐다. 또 문 의장 관련기사 댓글을 분석한 결과 ‘세습’, ‘아들’, ‘지역구’ 등의 관련 단어그룹이 높은 빈도로 언급되며 상위에 떠올랐다. 

차트=문희상 의장 기사수-댓글수 추이 및 댓글 연관어 클라우드
차트=문희상 의장 기사수-댓글수 추이 및 댓글 연관어 클라우드

한 주간 문의장 관련 기사는 401건 댓글은 1만8519개 발생했는데, 이중 ‘아들’ 관련 기사는 28건으로 7.0%에 불과했으나, 아들관련 댓글은 1만2375개 발생하며 문 의장 관련 전체 댓글에서 66.8%를 차지했다. 아들 관련 기사에는 평균 442개의 댓글이 달린 꼴로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문 의장 아들 관련 기사의 감성반응은 ‘좋아요’가 2.8%에 불과했고, ‘화나요’는 96.7%로 집계되며 매우 높은 부정감성 반응이 나타났다.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조선일보의 12일자 <문희상 아들 "세습논란 피하지 않겠다... 父 지역구서 총선 출마할 것"> 기사로 5862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 기사의 감성반응은 ‘화나요’가 98.7%로 집계됐다. 누리꾼들은 문 의장 아들뿐만 아니라 문 의장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달았다. 특히 기사 내용 중 문석균씨가 “변호사 아버지 아들이 변호사가 됐다고, 의사 아들이 의사가 됐다고 해서 세습이라고 비판하지 않는다”라고 발언을 했는데, 이 표현이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 의사 아들은 의대가서 공부하고 시험쳐서 자격을 받는다. 변호사 아들도 시험쳐서 패스해야 자격을 부여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세습이라고 하지 않는다. 근데 문희상씨 지역구를 물려 받는데 당신은 무슨 검증과 평가를 받았단 말인가?... (중략)  (공감 27)
  • 의사 변호사 자녀들이 공정하게 시험봐 자기실력으로 부모와 같은 직종 갖는걸 세습이라고 칭하는 작자가 이버지 지역구 물려받아 그 후광으로 국회의원 하려는구나.세습이란 소리 안들으려면 다른 지역에서 출마하고 정치적 소양을 밑바닥부터 쌓아야지.  (공감 20)
  • 문희상이가 국회의장으로서 중립을 지키지 않고 안하무인식으로 일처리한건 아들놈 공천때문이었네요. 이거 명백한 뇌물죄성립 아닙니까?...(중략)  (공감 20)
  • 국회의원 한다는게 세습이라는게 아니라 아버지 지역구에 출마한다는게 세습 이라는거다. 문맥도 이해 못하는 놈이 무슨 국회의원을 한다고... 아버지가 아니었음 니가 그지역구에 출마나 가능하겠냐? 의사는 어렵게 공부해서 의사면허라도 따는 개인의 노력이 있지만 넌 뭐냐?  (공감 19)


◇ 댓글에서는 ‘추미애’... 트위터에서는 ‘김진표’

한편 12월 둘째주 가장 많은 댓글을 모은 국회의원은 추미애 의원으로 3만1430개의 댓글이 발생했다. 추 의원은 법무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기사를 통해 의혹들이 속속 불거지며 댓글이 대량으로 발생했다. 다수의 댓글은 추 의원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들이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2만1708개의 댓글이 발생했고, 문희상 의장 1만8519개, 김재원 신임 정책위의장 8182개, 유승민 의원 7895개, 정세균 의원 4864개, 나경원 의원 4071개, 김진표 의원 3937개, 이해찬 대표 3915개, 이인영 원내대표 3316개, 하태경 의원 2029개로 이상 11명의 관련기사에 1천개 이상의 댓글이 집계됐다. 

이어 김선동 의원 관련기사에는 692개의 댓글이 달렸고, 지상욱 의원 588개, 강석호 의원 388개, 오신환 원내대표 358개, 김관영 의원 176개, 전해철 의원109개, 권은희 의원 44개, 유성엽 의원은 36개의 댓글이 달렸다.

차트=12월 2주차 국회의원별 주간 댓글량
차트=12월 2주차 국회의원별 주간 댓글량

한편 트위터에서는 김진표 의원이 5만6996건에서 언급되며 가장 많이 언급됐다. 김 의원은 총리 하마평에 오른바 있는데 여당 지지성향의 누리꾼들 사이에서 찬반 논쟁이 일며 언급량이 급증했다. 

정세균 의원 역시 총리 하마평에 오르며 3만1203회 언급됐고, 나경원 의원 2만7153회, 이해찬 대표 2만5411회, 추미애 의원 2만3013회, 문희상 의장 1만8516회, 심재철 의원 1만7964회 언급되며 이상 1만회 이상 언급량을 기록했다. 

이어 이인영 원내대표 9763회, 김재원 정책위의장 8311회, 유승민 의원 3716회, 권은희 의원 2016회, 하태경 의원 1563회, 전해철 의원 954회, 오신환 원내대표 643회, 김선동 의원 376회, 김관영 의원 347회, 윤호중 의원 253회, 지상욱 의원 196회 강석호 의원 78회, 유성엽 의원 61회 순으로 집계됐다. 

차트=12월 2주차 국회의원별 주간 트위터 언급량
차트=12월 2주차 국회의원별 주간 트위터 언급량

 

※ 마이닝 솔류션 : 펄스케이, 워드미터, 채시보(采詩報)
※ 조사 기간 : 2019.12.8 ~ 12.14
※ 수집 버즈 : 345,357건
※ 분석 : 빅버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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