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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N] 고령층 “73세까지 일하고 싶어”...‘생활비 보태려고’ 60.2%
[통계N] 고령층 “73세까지 일하고 싶어”...‘생활비 보태려고’ 60.2%
  • 정형기 기자
  • 승인 2019.07.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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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9년 5월 경제활동 고령층 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그림=통계청)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그림=통계청)

 

우리나라 고령층 10명 중 6명은 계속 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을 계속하고 싶은 나이는 73세까지라고 답했다. 일하고 싶은 이유는 ‘부족한 생활비 충당’ 목적이 컸다.

26일 통계청 ‘2019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55~79세 고령층 인구는 지난 5월 기준 1348만 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0만 2천명(3.0%)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로 잡는 15세 이상 인구(4446만명)의 31.1%를 고령층 인구가 차지한다.

고령층 중 지난 1년간 구직을 경험한 비율은 18.8%로 전년 동월 대비 1.9%p 상승했고, 구직 경험 비율은 남자(19.9%)가 여자(17.8%)보다 2.1%p 높았다.

현재 취업상태별로는 취업자 중 23.4%, 미취업자 중 13.0%가 지난 1년간 구직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구직활동 및 취업활동(그림=통계청)
지난 1년간 구직활동 및 취업활동(그림=통계청)

 

고령층의 구직경로는 ‘친구, 친지 소개 및 부탁’이 38.3%로 가장 많았고, ‘고용노동부 및 기타 공공 취업알선기관’을 통하는 경우가 32.2%, ‘신문, 잡지, 인터넷 등’ 이용이 10.2% 순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공공 취업알선기관’(30.3%→32.2%), ‘신문, 잡지, 인터넷 등’(9.2%→10.2%)을 통한 구직은 늘어난 반면, ‘민간 취업알선기관’(9.5%→8.2%), ‘친구, 친지 소개 및 부탁’(40.4%→38.3%)은 줄었다.

최근 1년간 경험한 일자리가 ‘생애 주된 일자리와 관련 있다’는 비율은 72.5%로 전년 도월 대비 1.2%p 하락했다. ‘전혀 관련 없음’(17.6%)은 1.2%p 상승했고, ‘매우 관련 있음’(61.8%)은 1.2%p 하락했다. 과거 경험한 일자리와 관련 없는 새 일자리를 찾는 고령층이 소폭이나마 늘었다는 이야기다.

고령층의 지난 1년간 연금 수령자 비율은 45.9%(635만 8천명)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61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원 증가했지만, 연금 수령액은 25~50만원 미만 수령자 비중이 39.9%로 가장 높아 고령층 상당수가 적은 연금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년간 연금수령(그림=통계청)
지난 1년간 연금수령(그림=통계청)

 

한편, 고령층 중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비율은 64.9%(897만 9천명)로 전년 동월 대비 0.8%p 상승했다.

일하기를 희망하는 사유는 ‘생활비에 보탬’이 60.2%로 가장 많았다. ‘일하는 즐거움’이 32.8%였고, ‘무료해서’ 3.2%, ‘사회가 필요로 함’ 2.0%, ‘건강유지’ 1.7% 순이었다.

취업 상태별로는 현재 취업자는 92.1%가 계속 일하기를 희망했고, 취업경험 있는 미취업자는 32.5%, 생애 취업경험 없는 고령자는 6.5%가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래 근로를 희망하는 고령층 인구가 계속 일하고 싶어하는 연령은 평균 73세까지였다.

일자리 선택기준은 ‘일의 양과 시간대’(28.4%), ‘임금수준’(23.8%), ‘계속근로 가능성’(16.6%) 순이었다.

남자는 ‘임금수준’(25.9%), ‘일의 양과 시간대’(22.2%), 여자는 ‘일의 양과 시간대’(36.0%), ‘임금수준’(21.3%) 순으로 많았다.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수준은 ‘150~200만원 미만’이 22.9%로 가장 많았고, ‘100~150만원’ 20.6%, ‘200~250만원’ 17.5% 순이었다.

남자는 ‘150~200만원’(22.8%), 여자는 ‘100~150만원’(26.7%)이 가장 높았다.

장래 근로 희망자(그림=통계청)
장래 근로 희망자(그림=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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