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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강제 키스’ 논란... 신고 시점 두고 누리꾼 공방
이민우 ‘강제 키스’ 논란... 신고 시점 두고 누리꾼 공방
  • 정형기 기자
  • 승인 2019.07.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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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N] ‘워드미터’로 본 3일 <네이버> 뉴스 댓글
신화 멤버 이민우(사진=뉴데일리DB)
'신화' 멤버 이민우. 사진=시장경제DB

아이돌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40)씨가 술자리에서 옆 테이블에 있던 여성 지인 2명에게 입맞춤을 하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신고가 취하되며 3일 하루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뉴스 댓글 분석 프로그램 ‘워드미터’로 조사한 결과, 이날 오후 5시 현재 포털 <네이버> 인링크 기사 1만 2381개 중 사회 섹션에서 가장 많은 댓글을 모은 기사는 동아일보 「[단독]‘신화’ 이민우 성추행 혐의 입건… 피해여성 “술집서 강제로 입맞춤”」이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강남구 신사동 한 술집에서 연예계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20대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 씨와 평소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졌는데 이 중 한 명이 술자리가 끝나고 오전 6시 44분경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자신이 성추행 당했다고 신고했다. 이 여성은 “이 씨가 양 볼을 잡고 강제로 키스했다.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기사 전체에 댓글 12만 7258개가 달린 가운데, 이 기사에만 댓글 2134개가 모였다.

기사를 읽은 누리꾼들의 댓글 중 “다놀고 집에가면서 신고했네 ㅋㅋ”(qpwo****)는 6287개의 공감을 얻었고, “평소 알고 지낸 사이라고? 더구나 성추행당한 그자리에서 신고도 아니고 한참 뒤에?”(yous****)도 2039개 공감을 얻었다.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이민우와 지인이라는 사실, 왜 바로 신고하지 않았는지 정황을 의심하는 댓글들에 많은 누리꾼들이 공감한 것이다.

반면 “왜 당시에 신고 안했냐고 하시는 분들 막상 성추행당하면 몸 굳고 머리 하얗게 되요...그러고 벙찜 특히 처음 당하는 사람은 한 반나절은 넋 나가 있는 경우도 많음 충분히 술자리 끝나고 신고할 수 있는 상황이고 게다가 아무런 압박.협박 없어도 수치스러움과 막연한 두려움에 신고도 못하는 사람 많아요...”라며 피해 여성이 바로 신고하지 않은 것을 탓할 수 없다는 댓글(wlal****)은 공감 346개, 비공감 200개로 찬반 논란을 일으켰다.

기사를 읽은 누리꾼들이 나타낸 2064개의 감성 반응 중 ‘화나요’가 1806개로 가장 많았고, ‘좋아요’ 66개, ‘슬퍼요’ 60개였다.

한편, 이민우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3일 “정확한 진위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다”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양측이 합의했어도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는 입장이다.

이런 내용을 전한 아시아경제 「"강제로 키스했다" '성추행 논란' 이민우 "술자리서 작은 오해"」에는 829개 댓글이 달렸다.

이 기사에도 누리꾼들은 “술자리 다끝나고 아침이 되어서야 신고한 이유를 알고싶다. 연예인 하나 죽이는거 암것도 아니네..”(pdre****, 공감 3343개), “술자리가 끝난 새벽 6시 지구대 신고..그 시간까지 참도 제정신이었겠다. 쯧쯧쯧.”(gini****, 공감 1471개) 등 댓글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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