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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N] 작년 ‘OO페이’ 이용액, 하루 평균 1260억
[통계N] 작년 ‘OO페이’ 이용액, 하루 평균 1260억
  • 정형기 기자
  • 승인 2019.04.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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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서비스 1일 평균 이용실적, 392만건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 1일 이용실적, 평균 826만건 이용금액 4123억원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추이(그림=한국은행)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추이(그림=한국은행)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면서 전자지급 결제대행(PG, Payment Gateway) 이용실적도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8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PG 서비스 일평균 이용실적은 826만건으로 전년 대비 29.8% 증가했다. 이용금액도 4123억원으로 25.8% 늘었다. 전자지급 결제대행은 전자상거래에서 지급결제 정보를 송수신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 이용 현황(표=한국은행)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 이용 현황(표=한국은행)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급증의 배후에는 온라인 쇼핑 증가가 있다.

2017년 94조 2천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던 온라인 쇼핑은 작년 한해 113조 7천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전년보다 20.7%나 늘어난 수치다. 온라인 쇼핑 대부분이 카드로 결제됨에 따라 PG 서비스 이용실적도 높아진 것이다.

선불교통카드와 토스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교통요금, 상거래 대금을 지급하거나 송금하는 선불전자지급서비스 이용실적도 일평균 1635만건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이용금액은 1428억원으로 116.4%나 증가했다.

전자금융업자의 일평균 이용실적은 1610만건으로 전해보다 1.3% 늘어난 수준이지만, 이용금액은 1339억원으로 전년 대비 72.9%의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 및 카드사가 발행하는 기프트카드, 전자지갑 등의 선불계좌 이체실적 및 전자화폐지급서비스 이용실적은 20만건, 이용금액은 88억원에 달했다.

스마트폰 기반 인증절차를 통해 편의점 등 이용시 구매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자금이체를 중개하는 ‘직불전자지급서비스’ 이용실적(일평균)은 698건, 1564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3건(81.5%), 913만원(140.2%) 증가했다.

2015년 3월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폐지 이후 비밀번호 등 간편 인증수단으로 결제하는 간편결제서비스도 일평균 이용실적이 392만건으로 2017년보다 87.5%나 늘었다. 이용금액도 1260억원으로 86.2% 증가했다.

간편송금서비스는 일평균 141만건, 이용금액은 104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2.5%와 194.1% 증가했다.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현황(표=한국은행)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현황(표=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윤성관 전자금융조사팀장은 “유통·제조회사의 간편결제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규모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한편,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자지급서비스 제공회사는 총 128개(순 업체 수)로 이중 전자금융업자는 102개, 금융회사는 2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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