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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N] 文, 해외순방 중에도 연관어 1위는 ‘이재명’?
[데이터N] 文, 해외순방 중에도 연관어 1위는 ‘이재명’?
  • 정형기 기자
  • 승인 2018.12.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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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5~12. 1 ‘문재인’ SNS 언급량 41만 6795건
‘文국 정지지율 50% 붕괴’ 기사에 댓글 1만 1372개
궁지 몰린 이재명, ‘문준용 특혜’ 재언급하며 文 연관어 1위
긍정감성어, 평화>지지하다>고맙다>감사하다>찬양하다
부정감성어, 의혹>특혜>허위사실>적폐>가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체코 방문,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뉴질랜드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를 비운 사이 특별감찰반 비위 사건이 터졌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감반에 파견된 검찰 소속 김모 수사관이 지난달 초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찾아가 자신의 신분을 대고 지인인 건설업자 최모 씨의 국토교통부 뇌물 사건 진행상황을 캐묻는가 하면 지난 8월에는 자신이 담당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급 채용에 지원했다가 윗선의 만류로 지원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김씨를 포함한 특감반 직원들은 근무시간 중에 ‘친목 도모’ 골프 회동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여론은 어땠을까?

빅터뉴스(BDN: BigDataNews)가 소셜 메트릭스로 분석한 결과 11월 25일~12월 1일 한주 간 ‘문재인 대통령’(검색어 ‘문재인’, ‘문 대통령’, ‘대통령’ 포함)에 대한 온라인 언급량은 41만 6795건으로 전 주 41만 3113건과 거의 같았다. SNS 매체별로는 트위터가 39만 1553건으로 가장 많았고, 뉴스 9031건, 커뮤니티 8951건, 블로그 4244건, 인스타그램 3016건 등이었다.

그림=11월 4주차 ‘문재인’ SNS 언급량 추이
그림=11월 4주차 ‘문재인’ SNS 언급량 추이

◆ 北 선물 풍산개 ‘곰이’와 6마리 새끼 사진, 1만 4천회 RT되며 이슈트위터 1위

가장 많은 리트윗을 기록한 이슈 트위터는 청와대 공식 계정 TheBlueHouseKR의 11월 25일 트윗 “11월 9일에 태어난 ‘곰이’의 새끼들입니다. 엄마개와 여섯 새끼들 모두 아주 건강합니다. 사진은 오늘 오후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관저 앞마당에서 곰이와 새끼들을 살피는 모습입니다. https://twitter.com/TheBlueHouseKR/status/1066588297571393537/photo/1”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제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이 선물한 풍산개 한 쌍 중 암컷 ‘곰이’가 새끼 6마리를 낳았다는 소식을 12일 트위터를 통해 알렸고, 청와대는 생후 16일 지난 강아지들을 쓰다듬고 있는 문 대통령 부부의 모습을 알렸다. 이 트위터는 1만 4144회 리트윗 되며 이 기간 누리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청와대는 27일에도 “주말에 전해드렸던 풍산개 ‘곰이’ 새끼들의 사진, 딱 두 장 뿐이라 섭섭하셨죠? 더 많은 사진과 영상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순방길에 오르기 전 오늘 아침, 관저에서 새끼들과 인사를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 토실토실 건강한 강아지들의 영상과 사진, 함께 보시죠. 사진은 타래로 이어집니다. https://twitter.com/TheBlueHouseKR/status/1067325713747853312/video/1” 전하며 풍산개 강아지를 안은 문대통령 영상과 사진을 올렸고, 이 트윗도 1만 2801회 리트윗 됐다.

◆ ‘文 국정지지율 50% 붕괴’ 기사, 1만 1372개 댓글 달리며 인기뉴스 1위

이 기간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인기뉴스 1위는 28일자 [데일리안 여론조사]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최초 '50%선' 붕괴…부정 45.8%」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1월 넷째주 정례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선에 못 미친 49.0%로 나타났다는 기사다. 부정 평가는 45.8%로 전주보다 2.4%p 올랐다. 긍정-부정 격차가 3.2%p로 좁혀진 것이다.(11월 26@7일 전국 성인남녀 1038명 대상,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 전체응답률 5.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 이 기사는 1만 1372개의 댓글을 모으며 누리꾼들 입길에 올랐다.

머니투데이의 「文 "성장률·GDP 보다 삶의질"-OECD "韓 경제 괜찮은 성적"」은 1만 863개의 댓글이 달리며 인기뉴스 2위에 올랐다.

11월 26일 청와대에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경제성장과 GDP를 넘어서서 ‘삶의 질’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말했고, 구리아 총장은 "(한국 경제성장률이) 올해 2.7%, 2019년 2.8%, 2020년 2.9%로 성장이 전망된다. 아주 괜찮은 성적"이라 언급했다는 뉴스다.

체코 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을 취재한 뉴스1의 「文대통령, 체코서 '원전 세일즈'…체코 "韓성공 잘 알고 있어"(종합)」은 28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이 안드레이 바비쉬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향수 원전사업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이 뉴스에는 9551개의 댓글이 달리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문 대통령 출국 후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총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안 등 이른바 ‘박용진 3법’의 국회 통과 저지를 주장하며 안 될 경우 사립유치원 폐원에 나설 것이라 주장한 아시아경제 “

‘법 통과하면 모두 폐원’…최후통첩 날린 한유총(종합)” 기사에는 8711개의 댓글이 달렸다.

◆ 문준용 특혜의혹 재론하며 친문 공격 받은 ‘이재명’, 연관어 1위

이 기간 문 대통령 연관어 중 가장 많이 등장한 것은 ‘이재명’이었다. 7만 8938건 검색되면서 연관어 1위에 올랐다.

이어 ‘G20’(5만 5771건), ‘체코’(5만 4267건), ‘탄핵’이 5만 3407건 버즈를 일으키며 순위에 올랐고, ‘김정숙’(3만 5329건, 10위), ‘아들’(3만 4633건, 12위), ‘문준용’(2만 8933건, 21위) 등이 눈에 띄는 연관어로 등장했다.

연관어 1위 ‘이재명’은 누리꾼 sjdef****의 26일 “이철희 의윈 이재명 자진 탈당 주장에 동의할 수 없음 공공기관 비리 공무원 사표 수리하지 못하게 한 건 과오에는 문책 따른다는 책임의 원칙에 입각 문 대통령께서 음주운전 김종천 사표수리 않고 직권면직한 건 책임행정 원칙 준수 이재명, 탈당아닌 징계 제명이 원칙 https://news.v.daum.net/v/20181126101549499”가 1179회 리트윗 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 누리꾼의 29일 “이재명의 반인륜 범죄에 대통령이 나서라는 윤여준 씨. 범죄행위를 대통령 말 한마디로 무마하던 시대의 관념에서 탈피하지 못 한 구시대적 인사의 궤변. 촛불정신은 윤여준 씨와 같이 법과 원칙을 무시하는 권위적 시대에서 탈피, 법치를 확립하라는 국민의 명령 https://news.v.daum.net/v/20181129133900119”도 1123회 RT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제명 등 징계에 찬성하는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 지사는 지난 11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주 사전의 본질은 이간계>라는 제목의 글에서 “저나 제 아내는 물론 변호인도 문준용 씨 특혜채용 의혹은 ‘허위’라고 확신한다”면서 “아내의 변호인으로서는 1)자신이 계정주가 아니며 2)특혜의혹 글을 쓰지 않았음을 밝히는 동시에 3)그 글이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도 법적으로 입증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트위터 글이 죄가 되지 않음을 입증하기 위해선, 먼저 특혜채용 의혹이 ‘허위’임을 법적으로 확인한 뒤 이를 바탕으로 ‘허위사실에 대한 명예훼손’ 여부를 가릴 수 밖에 없다.”며 지난 대통령 선거 경선 과정에서 논란이 된 문 대통령 준용 씨의 특혜채용 의혹을 언급한 바 있다.

뉴스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혜궁궁 김씨’ 논란 등 문 대통령 지지층 이완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한 29일자 뉴스1 「文대통령 지지율 9주째 하락 50%대 붕괴…'48.8%' 기록」에 7295개의 댓글이 달리고, 문준용씨 인터뷰를 전한 중앙일보 「문준용 "할 말 많지만 자제···도 지나치면 가만 않는다"」에 4941개의 댓들이 달리는 등 ‘문준용’ 이슈를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낸 ‘이재명’ 지사가 스스로 버즈량을 높이며 ‘문재인’ 연관어 1위로 끌어올렸다.

그림=11월 4주차 ‘문재인’ 연관어 워드클라우드
그림=11월 4주차 ‘문재인’ 연관어 워드클라우드

◆ 감성어 비율, 부정 38.6%>긍정 35.8%

11월 마지막 주 ‘문재인’ 관련 감성어 비율은 ‘부정’ 38.6% ‘긍정’ 35.8%로 큰 차이가 없었다. ‘중립’이 23.8%, 기타는 1.8%였다.

그림=11월 4주차 ‘문재인’ 긍부정 감성 추이
그림=11월 4주차 ‘문재인’ 긍부정 감성 추이

긍정 감성어 ‘평화’는 2만 318회 언급되며 2주만에 다시 1위에 올랐다.

‘지지하다’(8236건), ‘고맙다’(6868건), ‘감사하다’(5910건), ‘찬양하다’(5761건)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감성어 중에는 ‘의혹’이 7886건으로 1위, ‘특혜’가 5218건으로 2위, ‘허위사실’이 4975건으로 각각 1,2,3위에 올랐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 사건과 관련 다시 떠오른 문준용씨 특혜 취업 의혹이 ‘이재명’ 지사를 중심으로 언급되며 버즈량을 높였다.

다음으로 ‘적폐’(4917건), ‘가짜’(3924건) 등이 감성 키워드로 자주 등장했다.

그림=11월 4주차 ‘문재인’ 감성 키워드 순위
그림=11월 4주차 ‘문재인’ 감성 키워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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