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여수시와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

상생발전·청년실업 해소에 적극 협력키로
장봉현 기자 2024-03-29 17:03:19
여수시와 한국바스프는 29일 지역 인재 우선채용 협약을 맺고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사진 왼쪽 정기명 시장, 오른쪽 이운신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장) 한국바스프의 참여로 지역인재 채용 동참 기업은 24곳으로 늘어났다.  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와 한국바스프는 29일 지역 인재 우선채용 협약을 맺고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한국바스프의 참여로 지역인재 채용 동참 기업은 24곳으로 늘어났다.  

협약에 따라 한국바스프는 지역민 우선 채용을 위해 합리적 제도를 마련한다.

여수시는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시설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기업 홍보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운신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장은 “기업의 성장에는 지역과 상호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올해 첫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인재들이 산단 취업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청년들의 취업뿐 아니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협약을 비롯해 지난 2017년부터 LG화학, GS칼텍스, 남해화학, 금호석유화학, LX MMA, 롯데케미칼 등 24개 여수산단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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