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방서 개청…전남 모든 시군에 소방서 들어서

오는 31일 구례소방서 개청 예정
박형주 2024-01-19 17:29:12
전남소방본부는 "곡성소방서를 준공하고 19일 오전 김영록 전남지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 22개 시군에 소방서가 모두 들어서게 됐다.

전남소방본부는 곡성소방서를 준공하고 19일 오전 김영록 전남지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21번째로 개청한 곡성소방서는 지난해 3월 착공 총 사업비 77억여 원을 들여 5천241㎡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3과, 2안전센터, 1구조대, 2지역대로 편성됐으며, 소방인력 121명, 소방차량 23대의 소방력이 곡성의용소방대와 함께 곡성의 안전을 책임진다.

그동안 곡성군을 전담하는 소방서가 없어 담양소방서 소속 곡성119안전센터에서 재난대응 및 소방행정을 관할했다.

개청식에서 곡성소방서는 1개 읍, 10개 면 2만 7천여 주민과 동행하며 고품질의 소방안전 서비스로 군민 안전을 책임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전남의 마지막 소방서인 구례소방서도 이미 지난해 말 준공하고, 이달 30일 개청식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은 22개 시군에 모두 소방서를 갖출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