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 민주당 예비후보 "흑색선전 난무…TV 토론회 하자"

박형주 2024-01-19 09:27:41
사진=배종호 예비후보 제공
목포시 국회의원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최근 선거전에서 흑색선전과 공작정치가 난무하다며 TV 공개 토론회를 제안해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18일 오후 3시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후보 공천 경쟁자인 김원이, 문용진, 최일곤 3명의 예비후보자에게 공개토론회를 정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최근 선거 상황을 보면 흑색선전과 공작정치가 난무하면서 목포 시민, 유권자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목포는 고질적인 금권타락 선거와 공작정치 후유증으로, 선거가 끝나도 패자가 승복하지 않고 승자는 패자를 배척하면서 갈등과 분열이 계속 되고 있다"고 TV토론회를 제안 배경을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이어 "공정성이 생명인 만큼 목포 경실련 등 책임있는 시민단체가 주관해야 한다"며 지상파 방송이 시민의 알권리와 공정한 여론 형성을 위해 생방송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아울러 지상파 방송을 비롯한 다른 언론사들이 필요하다면 민주당 후보는 물론이고, 다른 후보들까지 참여하는 토론회도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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