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한중일 e스포츠대회’에 3000여명 몰려

1위 일본, 2위 중국 3위 한국
장봉현 기자 2023-12-19 17:07:08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5일부터 3일간 열린 ‘2023 한중일 e스포츠대회’에 3000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84명의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들이 참가했다. 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한중일 e스포츠대회’에 3000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84명의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들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일본이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중국이 2위, 한국이 3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중국 두 국가 승점은 동일하지만 주최국인 한국이 추천한 종목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중국이 우승해 아쉽게도 한국은 3위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리브오브레전드는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중국, APEX와 이풋볼은 일본이 우승했다. 

본 대회 외에도 부대행사가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e스포츠 페스티벌로 치러졌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메달리스트(스트리트파이터 금메달 김관우, PUBG M 은메달 권순빈, FC온라인 동메달 곽준혁)와 함께 하는 국가대표 토크쇼와 배틀오브스쿨 학교대항전, ECEA PC체험존, e드론축구, XR러닝&슈팅 등이 열렸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역 문화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여수시 e스포츠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페스티벌 개최, 시민 대상 교육 등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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